1. 날 보러 와요 Insane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이철하
제작 : 김윤미
각본 : 발렌타인, 유영선
출연 :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외
음악 : 김지애
제작사 : 오에이엘
배급사 : 플러스엠
상영등급: 19세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 91분
- 정신병원에 강제 강금된 주인공 여자의 이야기
2. 날 보러와요 Insane 줄거리
대낮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길가를 걷고 있던 강수아를 갑자기 두 남자가 나타나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다.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된 강수아는 악을 쓰며 나는 미치지 않았어요.라고 외치지만 아무리 소리쳐봐도 소용없는 일이다.
나남수 PD는 추적 24시 라는 유명 시사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대기업 비리를 폭로하다가 가짜 뉴스라는 대기업의 반격을 받아 방송국에서 압력을 받고 1년간 PD를 쉬게 된다. 국장의 도움으로 귀신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된다.
나남수는 추적 24시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하는 꿈을 꾸며 정신병원에 갇혔다는 강수아의 일기같은 기록이 들어있는 수첩을 보고 취재하기로 결심하고 조감독과 함께 조사를 한다.
나남수 PD 가 조사하는 바에 의하면 강수아의 의붓아버지는 경찰청장 후보로 꼽힌 서울동부경찰서장 강병주이다. 강병주는 비리를 함께 저지르는 정신병원 원장과 손잡고 유산과 가족 내의 문제로 강수아를 강제 입원시킨다. 그 뒤 정신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모든 환자들이 죽은 날 강병주는 강수아의 총에 맞아 죽었고 강수아는 살인범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무죄와 심신 미약을 주장하여 국립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다. 나남수 PD는 그녀를 면담하기 위해 찾아간다. 어느 정도 자료가 모아지자 나남수는 국장에게 요청하여 추적 24시 한 주분 방송을 하도록 허락을 받는데 강수아가 강병주와의 일을 말하지 않고 그 이후 면회 거절까지 하자 나남수는 강수아를 자극하여 그다음 방송에 폭로를 내보내기 위해 시사 방송 특성상 모자이크와 음성 변조를 하여 정신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한동식이 화재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한동식이 말한 것처럼 조작하여 방송에 내보낸다. 방송을 본 강수아는 나남수와 면담을 재개하고 모든 걸 털어놓게 된다. 강수아는 강병주가 약물 중독이었고 어릴 때부터 자신을 강간했으며 그 일이 폭로될까 봐 강병주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넣었다고 말한다. 중간에 원장실의 비밀통로를 통해 탈출했으나 다시 잡혀오는 일이 발생하여 강병주가 원장을 찾아와 따진다.
강수아가 강제입원한 뒤 연인 이우진이 그녀를 백방으로 찾아다녔는데 한동식의 도움으로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병원으로 갔으나 남자 간호사들에게 붙잡혔고 화가난 원장은 이우진을 마취도 안 시키고 침대에 눕혀 전기톱으로 배를 가른다. 한편 평소 원장에게 강간을 당한 여자 환자가 양초에 불을 붙이고 장난을 하다 병원에 불이 난다. 원장은 화재로 죽고 강병주는 집으로 간 뒤 모든 비리가 드러날까 두려워 권총으로 자살했는데 강수아가 범인으로 몰려 체포되었다고 강수아는 피디에게 말한다. 나남수 PD가 이러한 사실을 방송에 내보내자 그 영향으로 강수아는 무죄 석방된다. 그러나 강수아의 기억 속 진실은 강수아가 강병주를 권총으로 쏘아 죽였고 실제 강금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어머니였다. 강수아 자신은 자신을 찾는 연인 이우진으로 바꾸어 말해 무죄선고를 받아낸 것이다. 원장에게 끌려가 타 죽은 것도 이우진이 아니라 어머니였다.
3. 날 보러와요 Insane 영화대사
동식아
주인 무는 개는 개도 아니지?
- 그치?
일으켜 세워
잘, 잘못
잘못했어요,
- 네가 미쳤지
[장 원장] 세워
[장 원장] 잡아 꽉 잡아,
[장 원장] 오늘 마취 필요 없으니까
그냥 갈아 버려
원래 내가 이런 스타일이 아닌데
[흐느끼며] 살려 주세요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요
[장 원장] 근데 오늘 니 아버지 때문에
내가 아주 기분이 더럽거든!
니 사체 검안서야
지금부터 내 얘기 잘 들어
내가 뭘 할 거냐면
니 배를 갈라서
내장을 다 꺼낸 다음에
조각조각 내서 팔 거야
어차피 썩어 없어질 몸뚱아리인데
서로 좋은 일 하면 좋은 거 아니겠어? 서
미친 새끼…
수아 몸에 손만 대 봐
내가 당신 죽여버릴 거야!
이 새끼 묶어
잘못했어요, 뭐 하시는 거예요
원장님, 용서해 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젊은 년 게 더 잘 팔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비밀 통로
진짜 있어요?
아이, 미친년
그런 얘기는 또 어디서 들어 가지고
내가 어떻게 해 주면
어떻게 해 주면 가르쳐 줄 건데요?
너 지금 나 믿는 거야?
졸라 미친년
미친년이네, 이거?
내일 아침 샤워실로 와
원장실
원장실 비밀번호
만져
만지라고
먼저 가르쳐 줘
4 네 번 눌러
너 비밀번호 알지? 너 비밀번호 알지?
아, 좀 가르쳐 주라, 좀! [한숨] 아, 좀 가르쳐 주라, 좀! [한숨]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댕
4. 날 보러와요 Insane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 뉴스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튀어 두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은 29일과 27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현실과 드라마 세계관의 경계를 무너뜨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변우석은 촬영하는 동안은 진짜 사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혜윤의 눈빛과 그 상황의 진솔함이 느껴져 설레었다고 말했다.
5. 날 보러와요 Insane 영화를 본 소감
영화만들기에 좋은 소재를 잡았고 긴장감도 있고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요청에 의한 정신건강의료기관 강제입원의 근거조항 정신보건법 제24조는 현행법은 아니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인권침해로 인해 법이 개정되었지만 여전히 현실에서도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
기존의 정신보건법은 보호자와 전문의사 1인의 동의만으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입원을 허용하였습니다. 가족간의 재산다툼이나 가족 간의 갈등이 있을 때 정상인이나 경증환자를 강제 입원 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영화가 나오면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인간의 기본권 침해가 되는 법 조항은 개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질환자에게도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와 평등의 권리, 행복할 권리를 타고나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사회로 발전해 가기위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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