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킹 The King
감독 : 한재림
각본 : 한재림
출연 : 조인성 정우성 외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블랙코미디, 액션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17년 1월 16일
대한민국의 왕이 되어서 폼나게 살고 싶은 검사 태수의 우여곡절 이야기
2. 더킹 The King 줄거리
고등학생 태수는 아버지는 동네 건달이고 양아치였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집을 나갔다. 태수는 학교에서 싸움을 잘하는 싸움짱이다. 어느 날 태수는 시장에서 잘 나가는 건달 아버지가 양복 입은 사람 앞에서 무릎 꿇고 빌고 있는 것을 본다. 그 양복 입은 사람은 검사였다. 동네에서 아버지가 싸움대장이고 한주먹 거리도 안 되는 사람에게 무릎을 꿇을 정도로 권력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된 태수는 검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는다. 생전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던 태수가 갑자기 공부하려니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책만 쳐다보면 잠이 오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무심코 놀러 간 롤러장에서 책을 꺼내서 공부하니 시끄러운 장소에서 공부가 잘되는 것을 알고 점점 성적을 올리기 시작한다. 서울대를 합격하고 검사가 된다. 그리고 연애에도 성공해서 결혼도 한다. 검사 발령이 되어서 사건을 맡았는데 미성년자 강간범인 체육 교사 사건이다. 학생 지민을 성폭행했는데 고작 5백만 원으로 합의를 끝낸 것을 보고 그 교사를 불러다 취조를 했는데 그 교사는 뉘우치지도 않고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분노하여 증거와 증언을 모아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
그러던 중 선배 양동철이 찾아오는데 양동철은 한강식을 소개시켜 주면서 그 쳬육교사 사건은 덮으라는 말을 듣는다. 한강식 검사는 태수가 꿈꾸던 상위 1% 검사 조직 전략부에 속해 있었다. 그 교사의 아버지가 한강식과 안면이 있으니 잘 넘어가주면 안 되겠냐며 한강식의 전략부에 있게 해 주겠다고 태수에게 사건을 무마할 것을 종용한다. 회유에 고민하던 태수는 합의금을 5백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받아내는 것으로 매듭짓고 전략부에 합류한다. 태수는 한강식과 합류하여 승승장구 올라간다. 그런데 검찰 감찰부 안희연이 한강식을 끌어내리기 위해 태수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고 시골 동창생이었던 최두일이 태수를 찾아온다.
한강식은 안희연이 태수를 캐고 다니는 것을 알고 태수와 두일을 꼬리 자르기를 한다. 건달 두일은 감옥에 갔고 태수는 지방으로 좌천된다. 태수는 한동안 폐인이 되어 조용하게 지낸다. 그러던사이 한강식은 꿈에 그리던 검사장이 되었고 양동철 또한 부장검사이 된다. 태수는 가족도 친구도 부인도 다 잃어버린 책 죽은 송장처럼 폐인이 되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태수는 복수하기로 다짐을 하고 남은 돈을 털어 양복을 맞추고 차를 사고 여의도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다. 그리고 안희연을 찾아가 접촉한다. 이후 장인을 다시 만나고 장인의 인맥을 소개받는다. 헤어졌던 부인과 다시 만나서 밥을 먹는다.
태수는 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한강식과 그의 뒤를 봐주는 들개파와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야당의 정치공세로 궁지에 몰린 한강식이 태수를 직접 만나러 온다. 한강식은 내가 역사고 나라인데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냐며 경고를 하자 태수는 정치인은 당한 것에 반드시 복수를 한다고 당신이 말했지 않았냐 라고 대답을 한다. 태수는 자신의 출생지인 전라도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종로구에서 출마를 하겠다는 말로 여론의 주목을 받는다. 안희연을 한강식을 찾아오고 결국 한강식은 비리가 폭로되는 바람에 징역을 간다. 징역 사는 동안 한강식을 우울증과 공황 장애에 걸렸고 들개 파는 완전히 소탕된다.
비리와 술수로 잘나가던 악한 자들은 몰락하고 대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들은 전부 성공한다.
3. 더킹 The King 영화 대사
내가 또 역사 강의해야 돼?
그냥 권력 옆에 있어 자존심 버려, 잡으라고
그거 놓치거나 싸워서 잘된 사람 없어
우리나라 역사에 그런 사람 없어 누가 있어? 이름 대봐
친일파며 그딴 놈들 어때?
다 재벌이고, 장차관 하고 우리나라 이거야
독립군들?
한 달 60만 원 연금 없으면 밥 굶고 살아
아우, 촌스러운 새끼 진짜, 이씨
아니 요즘도 저렇게 철없는 새끼가 다 있나?
배워야지, 역사를!
태수야
이 세상이라는 게 말이야
뭐 말도 안 되는 일도 많고
있을 수 없는 일도 일어나고
그러니까 자기가 알아서 조심할 수밖에 없는 거고
두일이가...
사라진 것처럼 말이죠
태수야
안 보이니?
내가 역사야
이 나라이고
네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요
근데 해봐야죠
당하면 반드시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해야 한다고
그게 정치 엔지니어링의 철학이라고
부장님이...
아니, 검사장님이
그러셨잖아요
4. 더킹 The King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의 뉴스 < 황의조 사생활 폭로 논란영상>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작성자를 고소했다.
황의조 사생활 폭로 사건 수사를 서울 경찰청이 수사에 나선다. 28일 서울 경찰청은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점을 감안 서울청 사이버범죄 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의조 법률 대리인은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된 것이다.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한 이용자는 자신을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 게재했다. 이와 함께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5. 더킹 The King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는 조인성님과 정우성 님이 나오는 영화였는데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인공 태수는 동네에서 잘 나가던 건달 아버지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검사를 목격하고는 검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싸움짱이던 태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대에 입학하고 사시를 패시해서 검사가 됩니다. 검사가 된 후 사회에서 가장 잘 나가는 한강식 검사를 만나면서 자신이 꿈꾸어 왔던 그를 따르며 자신의 소신과 정의감을 버립니다. 그러다 위기에 처해졌을 때 한강식으로부터 버려지고 자신을 도운 고향친구 도일의 죽음을 알고부터 한강식에게 복수를 하며 다시 승승장구 왕으로 부상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회 상위 1%가 되고 싶은 야망에 사로잡힐 수는 있지만 자신의 야망과 꿈을 향해 전속력을 다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태수는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을 했고 마침내는 그 꿈을 이룹니다. 영화 속 주인공 태수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인물이고 남자답고 우직한 면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액션장면도 좋고 긴장감도 있고 블랙코미디 같은 장면도 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