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장르 :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존 매든
각본 : 조나단 페레라
개봉 : 2016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 제시카 체스테인 , 마크 스토롱 외
국가 : 미국 , 프랑스
총기 규제와 관련한 정치 로비스트를 다룬 스릴러 영화
2.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줄거리
영화는 상원 청문회가 열리는 것을 대비해 변호사 대니얼로부터 조언을 듣는 장면부터 나옵니다.
변호사 대니얼은 슬로운에게 수정헌법 5조를 이용하여 인적사항을 제외한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청문회 의장인 상원의원 스펄링으로부터 슬로운이 하는 업무에 대해 질문을 받습니다. 슬로운은 변호사 조언대로 미합중국 수정헌법 제5조를 인용하며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수정헌법 5조
누구라도 사형에 해당하는 죄나 중죄에 대하여 심문당해서는 안된다. 다만 전쟁 때나 공공의 위험이 발생했을 때에 육해군이나 민병대에 현실적으로 복무 중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로비스트 슬로운과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거물 정치인들은 많습니다. "신이 인간을 창조했고 총이 인간을 평등하게 했다" 면서 수정헌법 2조를 강력하게 인식시키고 설득하려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콜 크래비츠에 미국 총기업계 대표 빌 샌포드이다. 그는 로비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슬로운이 승낙할 거라고 여겼지만 단칼에 거절당합니다. 슬로운은 그것은 도덕적 후퇴이며 꼰대들 머릿속에서 나오는 계획이라고 펌하하며 거절합니다.
※수정헌법 2조
무기 휴대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미치광이나 범죄자 테러리스트 등 누구나 총기를 인터넷이나 상점 동네 친구한테서 신분증도 없이 살수 있다며 이건 막아야 한다고 슬로운은 말한다. 또 다른 사람이 찾아온다. 히튼 해리스 법안 찬성 로비회사인 피터슨 와이엇의 CEO 루돌프 슈미트 씨로부터 슬로운을 영입하는 제안을 받습니다.
슬로운은 회의를 열고 같이 일할 팀원을 모집합니다. 5명은 합류하고 1명은 남습니다.
다시 청문회는 계속 됩니다. 청문회 마지막날 슬로운은 최후진술을 합니다. 그녀는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위해 투표하는 상원의원들을 쥐에 비유하면서 이런 사람들이 미국 민주주의의 기생충이라고 비난합니다. 또한 청문회를 주도하는 듀폰과 스펄링의 잘못된 것을 폭로합니다.
3.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영화대사
언론과 이 청문회는 저란 사람을 미국 민주주의의 기생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저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분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나라의 이익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 소원은 헛된 것이고 절대 이뤄질 수 없단 걸 압니다. 이 나라 체제가 썩었기 때문입니다. 양심에 따라 투표하는 정직한 의원에게 보상하지 않고 쥐 같은 자들에게 보상하죠. 자기 자리만 보전하면 나라도 팔아먹을 자들에게요. 실수하지 마세요. 이 쥐들이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기생충입니다. 만약 우리가 총기 규제 측 로비 활동에 충분한 성공을 거뒀다면 아마도… 그들은 절 비난하면서 캠프를 방해하고 신뢰도에 해를 끼쳤을 겁니다.
로비의 핵심은 통찰력입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 대책을 마련하는 것
승자는 상대보다 한 발자국 앞서서
상대보다 먼저 날려야 하죠.
사실 바로 지금이에요.
상대를 놀라게 만들되 상대에게 놀라선 안 됩니다.
3.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영화의 내용과 연상되는 최근 뉴스
최근 한국 정치계의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스스로 로비스트라 칭하며 정.관계 인사와 사업가를 연결해 온 것으로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돈봉투와 관련해서 2021년 4월 10일 송영길 캠프 핵심 멤버인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강래구 감사와의 통화 녹취록이 jtbc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총장은 정.관계 인맥을 과시하며 사업가로부터 10억여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불복하여 이정근 사무부총장은 1심 판결에 대하여 항소를 했습니다.
4.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는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이 거대 권력을 상대로 벌이는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녀는 매우 영리하고 지성미가 있습니다. 담대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겸비한 매력적인 로비스트입니다. 그리고 치밀하게 계산된 전략이 매우 뛰어나 승률이 100퍼센트입니다. 이런 여성을 영화 속에서 만난다는 것은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입니다. 자신을 기생충이라고 비난하는 상원의원에게 지지 않고 상대를 놀라게 하는 발언을 합니다. 상원의원이야말로 쥐 같은 존재이며 이 쥐들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기생충이라고 한 방을 날립니다. 어떤 기세에도 지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믿는 멋있는 여성의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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