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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by storydrama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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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장르 : 드라마, 범죄, 코미디, 사회고발

감독 : 박영주

각본 :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외

배급사 : 쇼박스

개봉일 : 2024년 1월 24일 

-보이스피싱을 당한 시민 김성자 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2.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시놉시스 

화성은행에서  손대리라는 분이 덕희 씨한테 전화를 건다. 대출 안된다던 덕희에게 대출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워하는 덕희, 곧 긴장한 얼굴로  화성은행을 찾아가서 손대리를 불러달라고 한다.  화성은행 봉담점 손진영대리랑 통화했다면서 화성은행 찾아가서 손대리를 찾는 주인공 덕희, 그러나 그런 남자 직원은 없다. 혹시 돈 보내셨어요? 저희 은행은 대출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데요.라는 말을 들은 덕희는 땅바닥에 주저앉으며 사기당한 것을 드늦게 깨닫고 경찰을 찾아간다. 3200만 원을 8차례에 걸쳐서 보냈네요. 전산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800, 신용등급을 더 올리려면 140, 대출금액 수수료 20% 먼저 납부해야 한다고 600, 아니 그런데 전혀 눈치를 못 챘냐면서 오히려 피해자를 바보로 생각하는 경찰, 집에 불이 나봤어요? 보험도 안돼 생계도 끊겨 길거리에 나앉아 봤어요? 돈이 급했다고요. 덕희는 대답한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으려면 아지트 주소를 알아야 한다며 수사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한 편 보이스피싱 직원으로 손대리라는 남자는 고액 알바라는 말에 속아 중국까지 건너갔다. 납치, 감금 당해 강제로 착취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탈출하려고 했으나 탈출하려다 잡힌 친구들의 최후를 보고 탈출을 포기한다. 이후 덕희에게 역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보이스피싱을 해서 사기 쳤던 손대리 라는 남자가 역으로 제보한다면서 살려달라고 하니 덕희는 경찰을 다시 찾아가 이번엔 진짜 같다며 수사를 요청하지만 수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하는 수없이 덕희와 덕희친구들은 중국 칭다오로 건너간다.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쫓아가는 시민 덕희 덕분에 결국 경찰은 총책을 잡게 된다.

 

3.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영화 대사

- [경찰이야, 스토커야, 뭐야? 경찰이야, 스토커야, 뭐야?
아니, 아무도 아니고… 아니, 아무도 아니고…
우리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피, 피해자다, 왜? 피, 피해자다, 왜?
보이스 피싱 당했다고, 너한테 보이스 피싱 당했다고, 너한테
 피해자?
웃지 마, 기분 더러우니까

내가 지금 웃는 걸로 보이냐?
얼마 뜯겼어?
3,200
[총책] 아이, 등신
3,200?
겨우 그 돈 때문에 날 쫓아왔어?
- [놀란 숨소리] - 10만 달러야
한화로 1억 넘을 거야
이거 갖고 가든지, 아니면
사람을 하나 사서
쥐도 새도 모르게 너희들을 그냥 콱 죽여 버릴까?
건들지 말란 얘기야
응? 귀찮게 하지 말라고
그리고 좀 웃어, 응?

남는 장사 한 거잖아
[첸이 중국어로] 겁만 줘도 괜찮을까요?
[총책] 저 여자들?
손을 벌벌 떨던데, 뭘
- [숙자가 한국어로] 빨리 나가자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숙자] 언니, 잘했어
잘 참았어
저런 놈이랑은 안 엮이는 게 상책이야
기분 나빠도 이거 받았으니까, 어?
가자
뭐 해?
숙자야
왜?
언니, 이상한 생각 하지 마
넌 여기 있어
[숙자] 어, 미쳤어, 정말!
아, 뭘 어떻게 하려 그래?
[애림이 중국어로] 진짜예요!
총책이 지금 공항에 있다니까요
[공항 경찰 1] 저리 비켜요!
절대 못 가요!
[공항 경찰 2] 체포되고 싶어요?
이거 공무 집행 방해예요
빨리 총책 잡으러 가요
[애림] 빨리요, 빨리, 빨리!
[숙자가 한국어로] 애림아!
- 애림아, 어떡해 
무슨 일임까?
내가 덕희 언니 잡았어야 되는데 못 잡았어
-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임까
덕희 언니가 뭐 어쨌단 말임까?
[총책이 중국어로] 시간 얼마 남았어?
- [첸] 10분 남았습니다
[한국어] 야, 거기!
[덕희] 보이스 피싱!
보이스 피싱 총책!
이거 가져가, 이 새끼야
사기당한 게 내 탓이냐?
네?
[덕희] 사기당한 내가 등신이냐고
아니야
내 잘못 아니고
절실한 사람들 등쳐 먹는 너
네가 잘못한 거야
그래서 지금 뭐 어쩌자는 건데?
자수해
경찰서 끌고 가 버리기 전에
자수, 자수해
- 어? - [덕희] 자… -
- [총책] 뭐? - [덕희의 아파하는 신음]
안 들려
[덕희] 자…
[총책] 안 들린다고 이 씨발 년아, 어?
[한숨 쉬며] 사람 귀찮게
씨, 손에 묻었잖아, 이씨 씨, 
[첸이 중국어로] 탑승 시간 다 됐는데요
[총책] 가자
[한국어] 와, 이씨, 개같은 년
[중국어] 여기 남자 화장실 맞는데
[남자] 아줌마, 괜찮아요
경찰이죠?
여기 공항 화장실인데
[첸] 아저씨, 이리 나와
[남자] 당신 누구야? 
오명환
뭐 잃어버렸어?
마지막 기회야, 내놔
[덕희] 명환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서 피눈물 나는 거야
[형사가 중국어로] 꼼짝 마! 양손 머리 위로
손 올려
- 손 올려! 
엎드려!
[한국어] 김덕희…
얼굴이 왜 이래요?
아, 씨 아, 씨
- 총책 이 개새끼 
씨… 씨…
[형식] 수갑 수갑 갖고 와, 영수야!
[영수] 네
[형식] 수갑 채워, 씨
나쁜 새끼야
일어나 일어나
아유, 그러니까
아, 빨리빨리 좀 오라니까
아이, 어떻게 맨날 이렇게 뒷북이야
아니, 내가 뒷북이 아니라 김덕희 씨가 빠른 거라니까?
아니, 위험하다고 내가 가만있으라고 했잖아요
얼굴 꼴이 이게 뭐야!
아, 그럼 어떡해요, 다 도망치는데
고마워요
김덕희 씨 덕분에 총책 잡았어요
뭐 잘못 먹었어요?
아유, 아이고
[형식] 아유, 진짜, 이게 뭐야
- 일어날 수 있어요?

 

 

4.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 뉴스 /푸바오

최근 중국 SNS에는 푸바오로 보이는 판다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문제의 사진 속 판다에게는 탈모와 목 부분 눌린 자국이 발견됐는데 이번에 센터가 공개한 영상 속 푸바오도 같은 모습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푸바오에게 넓은 정원을 제공한다더니 웬 지저분한 시멘트 바닥이냐.

한 달 이상 격리·검역 과정을 거친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분노했다.

5.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영화를 본 소감

 이번 영화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살아가던 평범한 중년여성 김성자 씨가 실제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안전망을 임의로 치워둔 건물주 때문에 아들이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3년간 병원을 다녔다던 김성자 씨는 건물주와 민사소송중에 소숭중 압류비용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보이스피싱의 전화를 받는다.  보이스피싱 3200만원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경찰은 중국서 걸려온 전화라 범인은 못 잡아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에게 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범죄조직서 도망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전화다.

김성자씨 덕분에 경찰은 범인을 잡았지만 김성자씨는 피해액도 돌려받지 못하고 경찰에서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이 영화는 김성자 씨와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영화는 코미디와 긴장감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볼만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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