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2006년 개봉한 김태용 감독 영화이다.

 

누나(미라29세)에게 남동생(형철28세)은 오랫만에 찾아온다. 

20살이나 많은 애인(무신48세)을 데리고 온다.

얼마후 무신의 전남편과 전처가 낳은 아이 (채현)도 들어온다.

이렇게 그들은 한 집에서 살아가는 가족이 되었다.

 

한편 선경이네 가족은 유부남인 아저씨가 엄마를 사랑한다며

엄마랑 살고 아저씨와 엄마사이에서 낳은 아이인지 남자아이가

있다.  아저씨는 독신이 아니고 유부남이다.

선경은 아저씨집에 들이닥쳐서 묻는다. 아저씨의 실제부인과

아들앞에서 " 아저씨 우리 엄마 사랑하세요?"

우물쭈물하더니 " 그래 사랑한다. 됐니?"

어안이벙벙한 아저씨의 가족들.....

 

피가 섞이지 않은 혈연관계가 아닌데도 아무 연고없는 사이인데도

그들은 그렇게 만나서 가족이 된다.

남인데도 그들을 받아들여 따뜻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Do you love my mom? 우리엄마 사랑하세요?

I love her.사랑한다. 진심이다.

What's love that it makes you want to live like this?

그깟 연애가 뭐라고 이렇게들 살아요?

선경이 자신의 엄마를 사랑한다는 아저씨의 집을 찾아가서

아저씨 부인과 아들 앞에서 묻는 이야기이다.

 

결국 선경은 아저씨와 엄마 사이에서 낳은 아들 경석이와 가족이 되어서 살아간다.

경석이는 나중에 채현이와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된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미라의 집에 친남동생인 형철이 들어온다.

예전에 20살이나 연상인 여자 무신을 데리고 들어왔던 형철이가

이번에는 임신한 어떤 여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잠깐만...밖으로 나와봐...미라는 임신한 여자와 형철을 밖으로 

나오게 한다음 대문을 잠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