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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해어화

by storydrama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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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

예인을 양성하는 '대성권번' 은 어린나이부터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율과 연희가 있다.

대성권번은 기생학교이다. 소율과 연희는 둘도없이 친한 단짝친구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소율은 윤우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어한다.

윤우는 소율을 찾아와 자신의 색시가 되려면 2년 있으면 되겠지

라면서 소율을 좋아하는 마음을 내보인다.

소율은 오라버니 어머님께서는 천하없어도 기생은 안된다고 하셨는데...

무슨소리...나는 신식이야 신식. 울어머니도 어찌지 못할 그런거지..

윤우는 소율에게 이런말을 해서 소율을 기쁘게 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소율의 친구 연희의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고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를 사람은 연희라고 생각하게 된다.

 

소율은 자신에게 마음을 준 윤우가 연희와 가까와지게 되자

마음이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자신의 것을 단짝 연희가 다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다. 

소율은 일본 총독부 경무국장에게 불려가 잠자리를 요구받지만

단칼에 거절하고 그녀의 마음은 윤우밖에 없다.

최치림선생님...윤우는 최치림이란 가명으로 작곡을 하게 되고

그 노래는 자신이 불러야 되는데 연희가 부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낀다.

두 단짝 친구가 윤우라는 작곡가를 두고 서로 자신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생각한다. 가수가 되어야겠어.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윤우는 연희의 목소리에 빠져들고 자신의 노래에는 연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은 키스한다.

소율은 윤우를 찾아가 왜 자신이 아니고 연희어야 하냐고 묻는다.

나도 가요를 부를 수 있어요. 오라버니는 내가 정가가 부르는걸 봐서

그래요. 내노래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비를 맞으며 울며 노래를 부른다.눈물이 뒤범벅이 되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자 윤우는 "지금까지 나 단 한 순간도 너 아닌 다른 사람

맘속에 품은 적 없어. 앞으로도 그럴거고 내 마음 절대로 변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 

"나도 오라버니 노래 부르고 싶어서 "

불러 부르면 되지. 내가 얼마든지 만들어 준다.

아주 배 터지게 만들어 줄게.

 

그러나 야속하게도 이 말은 지켜지지 않는다.소율은 윤우와 연희가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굳어진다. 그리고 일본 경무국장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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