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by storydrama 2023. 4. 6.
반응형

1. 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장르 : 다큐멘터리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7분 

수상내역: 71회 아카데미시상식, 1999. 장편다큐멘터리상

감독 : 제임스몰(James Moll)

주연 : 빌바슈 (Bill Basch) 본인역

출연진 : 제임스몰 (감독), 빌 바슈(주연), 마틴 바슈, Dr. 루돌프브라함, 엘리스로크카하나, 마이클카하나, 워렌 던, 버나드파이어스톤, 레니파이어스톤, 이레네자이스블랫, 로빈자이스블랫, 닥터 한스먼치

제작진: 켄 리버 Ken Lipper,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berg, 준 빌러 June Beallor, 엘리스 카츠 Elyse Katz 외.

 

미국시민으로 살아온  유대계 헝가리인 5명이 50년이 지나서 자기가 살아왔던 어린 시절 고향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들이 겪은 슬픈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다큐멘터리 

2. 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다큐멘터리 영화 줄거리 

더 라스트 데이즈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제임스몰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육성을 통해서 전달되어집니다.  " 저도 이해가 안 갔지만 세계가 의아했던 점이 하나 있어요. 독일이 가진 인적 자원과 기차, 트럭, 에너지를 최후의 날까지 유대인 말살에 쏟아부었다는 점이었어요. 만약 종전 6개월 전에만 유대인 학살을 멈추고 그 모든 자원을 전력 강화에 투입했다면 전쟁에서 오래 버텼을 거예요. 하지만 그들에게 더욱 중요했던 건 전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유대인 학살이었어요."  이런 육성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서서보는 아주 작은 마을로 인구가 3천 명에 불과했어요. 전기가 안 들어오고 기반 시설도 전무했던 곳이라 삶이 몹시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신날 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부다페스트로 갔더니 전혀 딴판이었어요. 차이가 엄청났죠. 도심을 보고 탄성을 내질렀어 이런 세상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 부다폐스트는 웅장하고 세계적인 도시였어요. 이렇게 또 다른 분이 육성으로 말을 전해줍니다.

영영 잊히지 않을 이야기가 하나 있었어요. 나치가 우리 유대인들의 어린 아기들을 데려다가 다리를 잡고 반으로 짖어서 우크라이나의 드니스테르강에 던져버린다는 거예요. 물론 시간이 갈수록 이야기는 더 끔찍해졌어요. 대량 총살과 집단 매장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했죠.  우리 헝가리 인들은 그런 짓을 안 하리라는 애국심이 있었죠. 히틀러는 독일에 있으니 거기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와 무관할 줄 알았어요.

 

'당신들 그만 나갈 때도 됐어. 우리 동네에 유대인은 한 명도 필요 없어. 너희 유대인은 깡그리 제거해야 해' 우린 친구였고 뭐든 나누며 살았는데 왜 저렇게 적대적이지? 왜 갑자기 우릴 미워해?

부다페스트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어요. 비유대인 증명서를 구해야만 했어요. 마주치는 사람 중 누가 진짜 내 편인지 알 수 없었어요. 발렌베리가 없었다면 저를 비롯해 수천 명의 유대인이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그 사람은 오로지 유대인을 구할 목적으로 스웨덴 대사관으로 적을 옮겼어요. 스웨덴인 보호 여권이란 걸 발행해서 이 신분증을 가진 사람은 전쟁이 끝나면 스웨덴으로 갈 자국인이라고 주장했어요. 다 지어낸 얘기였지만 전쟁의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기적과도 같은 한낱 종이 한 장이 위력을 발휘했어요.

이들의 육성 인터뷰는 계속됩니다. 어머니는 왼쪽으로 가고 저와 여동생은 오른쪽으로 갔어요. 어머니는 기차역에서 가스실로 곧장 끌려가셨어요. 저희 자매가 수용소에 입소했을 때 어머니는 이 세상 분이 아니셨죠.

아우슈비츠에 있을 때 기존 가스실과 화장장으로는 감당이 안 돼서 친위대가 전용 구덩이를 파서 시신을 태웠습니다. 

사람을 불구덩이데 던지는 모습을 제 눈으로 봤어요.  바닥에 땔감을 쌓고 불을 붙였어요. 거기서 불이 타오르면 시신을 던져 넣고 끝이에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2,500명을 넓은 방으로 보냈어요. 15분이 지나니까 그들이 방문을 닫았고 나치친위대가 4개의 구멍에 가스를 투입했어요. 15분 전만 해도 제 눈앞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아이들과 함께 선 채로 죽어 검푸르게 변해 있었어요. 난 혼자맛을 했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저보다 먼저 온 폴란드 남자가 제게 물었어요.' 하느님은 어디 계신 거야?'

그 사람이 말했죠. '네가 힘을 내야 하느님이 오셔'  베를린에서 거물급들이 여럿 와서 유대인 죽는 모습을 구경했어요. 완전히 밀폐된 작고 둥근 창을 통해 유대인이 죽어가는 모습을 들여다봤어요. 위치에 따라서 2분에서 4분까지 걸렸죠.

갑자기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리는 거야 처음엔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어. 그런데 미군이 담을 넘고 포복하여 총을 쏘는 게 보였어. 곧이어 독일군이 양쪽에서 마주치자 독일군이 항복했어. 미군은 독일군을 향해 총을 겨눴어. 하지만 죽이는 대신 우리에게 넘겼어. 우리는 독일군 열댓 명을 붙잡아 말 그대로 갈가리 찢어버렸어.

 

우리가 끌려갈 때 어린아이였던 이웃이 아직도 살고 있었어요. 우리가 떠난 후에 있었던 일을 말하기 두려워했어요. 

영화에서 본 얘기인데 정말로 사람을 태워 없앴어요? 

안타깝지만 영화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끔찍했어요.

 

현재 미국시민으로 살면서 옛날에 살던 집을 찾아간 헝가리에 살던 유대인 생존자들은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왜 자기는 살아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봅니다.  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을 당하다가 죽어간 동생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옛 이웃을 만났는데 아직도 거기서 살고 있었습니다. 남의 집을 빼앗고 남의 땅을 빼앗아서 살고 있었습니다. 다시 자기 집과 땅을 되찾아 가려고 왔는지를 묻습니다.  아니라고 아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이들에게 살던 고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미국의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대답합니다.

3. 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다큐멘터리 영화 대사

인종, 피부색, 신념 때문에 수많은 이들에게 자행되는 차별 행위를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됩니다.
노예 제도를 외면해선 안 돼요. 마녀 화형식도 잊어선 안 됩니다.
로마 시대 기독교도 몰살도 잊어선 안 되고요.
어쩌면 홀로코스트는 인간의 고결함과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신념을 잃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참상의 점점일지도 모릅니다.

4. 더 라스트 데이즈  The Last Days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소감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그 유명한 감독이  제작한 영화입니다. 홀로코스트 아우슈비츠라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생존해 있는 다섯 명의 사람들의 육성을 들으면서 그들이 들려주는 절절한 이야기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도망치지도 숨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시키는 대로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졌던 사람들, 이렇게 죽는구나 했을 때 기적처럼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  50년이 지나서 노인이 되어서야 자기가 살던 고향을 찾아서 자기를 기억하는 이웃을 만나 대화하는 이야기,  더 라스트 데이즈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이니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를 만든 분들은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는데요. 상을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