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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버닝 Burning (영화)

by storydrama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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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닝 Burning (영화)

장르 : 미스터리 ,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 드라마, 파커래스크

감독 : 이창동 

각본 : 오정미, 이창동

촬영 : 홍경표

제작사 : 파인하우스필름

개봉일 : 2018년 5월 17일

상영시간 : 148분

상영등급 : 18 청소년 관람불가

-수수께끼 -같은 미스터리 영화

 

2.  버닝 Burning (영화) 줄거리 

유통회사 알바로 일하는 종수(유아인) 은 배달을 나갔다가 어릴 적에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를 만나게 됩니다.  해미는 행사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종수를 한 번에 알아보고 아는 척을 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행사장에서 경품으로 여자 손목시계를 선물로 받은 종수는 해미에게 그 손목시계를 줍니다.  해미는 종수와 만난 자리에서 판토마임을 하면서 귤을 먹고 싶을 때는 언제나 귤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해미는 아프리카의 부시맨들은 두 종류의 굶주리는 자가 있는데  리틀헝거와 그래이트 헝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리틀헝거는 그냥 배고픈 사람이고 그레이트 헝거는  삶의 의미에 굶주린 사람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레이트 헝거는 우리가 왜 사는지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늘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또 해미는  종수에게 부탁을 합니다. 아프리카 여행을 가 있는 동안 자기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부탁합니다.  자기 집에 와서 고양이에게 밥을 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고양이는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어디론가 꼭꼭 숨어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종수는 고양이가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고양이가 이 집에 없다는 것을 잊으면 되냐고 묻는데 해미는 고양이가 없는데 너를 집으로 데리고 왔을까라고 대답합니다. 해미와 종수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함께  잠을 잡니다.  해미가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종수는 고양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해미 집에 가서  고양이 밥을 줍니다.

 

종수의 아버지는 분노조절장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종수는 소설을 쓰고 싶어합니다.  아버지의 변호사는 종수에게 어떤 소설을 쓰고 싶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소설 주인공으로 쓰면 어떠냐고 말합니다.  

 

여행에서 돌아 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과 함께 공항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벤을 종수에게 소개해 줍니다.  해미는 아프리카 이야기를 합니다.  해가 지는데 노을이 지는데 처음에 주황색이었다가 그다음엔 피 같은 붉은색이었다가 보라색이었다가 남색이었는데 갑자기 노을이 사라지는 거야. 나도 저 노을처럼 사라지고 싶다 라며 웁니다.  죽음은 너무 무섭고 그냥 아예 없었던 것처럼 그냥 사라지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종수는 벤에게 무슨일을 하냐고 묻습니다. 벤은 요즘은 노는 거랑 일하는 거랑 구분이 없다고 말하며 그냥 논다고 말합니다.  벤은 해미와 자주 붙어 다니며 종수를 부릅니다.  벤은 재미만 있으면 뭐든지 한다고 말합니다. 

벤은 종수와 해미를 집으로 초대해서 요리를 해줍니다. 

종수는 너무 좋은 집에 사는 벤을 봅니다.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서랍에 여자들 목거리가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젊은 나이에 저렇게 살 수 있는지라고 해미에게 묻습니다.  뭐하는지 모르지만 돈은 많고 여행도 마음대로 다니고 저런 돈 많은 남자가 왜 해미를 만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습니다.

 

벤은 벤 친구들을 초대하고 해미와 종수와 함께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를 합니다.  해미는 그레이트 헝거의 춤을 선보입니다. 삶의 의미를 구하는 춤....리틀헝거가 점점 그레이트 헝거가 되어간다고 말합니다.

 

딴딴딴 따단 따단 딴딴딴 따단 따단 딴딴딴 따단 따단 딴딴딴 따단 따단

....해미는 아프리카 춤을 선보입니다. 벤은 하품을 합니다.

 

해미는 벤을 데리고 종수의 집에 갑니다.  벤은 이 곳에서 대마초를 피우자며 헤미와 종수에게 대마초를 줍니다. 여기에서 벤은 종수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남의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이야기를 합니다. 쓸모없는 비니루에 석유를 뿌리고 성냥불만 던지면 끝이라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벤은 그 불타는 것을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쓸모없고 불필요한 비닐을 태운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태워지기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말합니다.

 

이제 태울 때가 됐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랫만에 태우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종수의 집에서 아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종수는 벤에게 나는 해미를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벤은 웃습니다. 웃으니까 기분 나쁜 종수는 씨발 나는 해미를 사랑한다고라고 다시 말합니다. 벤은 다시 웃습니다.

 

해미를 치에 태우고 벤은 가버립니다.  종수는 꿈을 꿉니다. 비닐하우스가 활활 타오르는 꿈을...

종수는 해미가 연락이 닿지않자 해미집을 찾아갑니다.  해미가족을 찾아가 헤미가 말한 우물에 빠진 이야기를 하며 우물에 빠진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묻습니다. 해미가족은 우물이 없었다며 해미는 이야기를 잘 지어낸다고 대답합니다.  종수는 벤의 집에 갑니다. 화장실 안에 있던 서랍을 열어봅니다. 그 서랍에 종수가 해미에게 주었던 시계를 봅니다.  그리고 밴을 미행합니다. 자기 집 주변의 비닐 하우스를 모두 확인합니다.  종수는 벤을 찾아가 해미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녀와 연락이 되냐며 자신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합니다.  벤은 해미가 연기처럼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해마는 종수씨를 특별하게 생각했다면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종수라고 말해서 질투를 느꼈다고 말합니다.  해미가 사라지자 벤을 의심하고 벤을 미행하다가 마침내는 벤을 칼로 찔러 죽인 후에 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칼에 맞은 벤을 차에 태운 후 석유를 붓고 불을 지릅니다. 화물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벤의 자동차가 불에 태워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버닝 Burning 영화 대사 

 

'리틀 헝거'는
그냥 배가 고픈 사람이고
'그레이트 헝거'는 삶의 의미에 굶주린 사람이래
우리가 왜 사는지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런 거를 늘 알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짜 배가 고픈 사람이라고
'그레이트 헝거'라고 부른대 '



보일아
고양이 이름이 보일이야?
응, 보일이
새끼 때 지하 보일러실에 버려져서 울고 있는 걸 내가 데려왔거든
근데 우리 보일이는 낯선 사람이 오면
어딘가에 숨어서 절대 안 나와
자폐증이 좀 심해 가지고
야, 혹시 보일이도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거 아니야?
너 없을 때 내가 여기 와서
상상 속의 고양이한테 먹이를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해미) 있지도 않은 고양이한테 밥을 주라고 내가 널 여기까지 불렀다고?

뭐, 다른 사람들은 다 같이 왔는데 나만 혼자잖아
정말 거기 있으니까
혼자라는 생각이 너무 드는 거야
(해미) 나 혼자
여기까지 뭐 하러 왔나 싶고 
그런데 해가 지는 거야
저기 끝없는 모래 수평선에
노을이 지는 거야
처음에는 주황색이었다가
그다음에는 피 같은 붉은색이었다가
그러면서 보라색
남색이었다가
그러면서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노을이 사라지는데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 거야
[울먹이며] 내가 세상의 끝에 왔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 노을처럼 사라지고 싶다
죽는 건 너무 무섭고
그냥 아예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종수) 어떻게 하면 젊은 나이에 저렇게 살 수 있지?
여유 있게 여행 다니고 여유 있게 여행 다니고
포르쉐 몰고
음악 들으면서 파스타 삶고
(해미) 젊은 나이라도 돈이 많나 보지
(종수) '위대한 개츠비'네
(해미) 무슨 말이야?
(종수) 뭐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돈은 많은
수수께끼의 젊은 사람들
한국에는 '개츠비'들이 너무 많아

 

4.  버닝 Burning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의 뉴스 / 원더풀 월드 /미스터리 스릴러 

 

MBC는 19일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2024년 3월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버닝 Burning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를 보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볼만한 영화,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 해미가 어디로 갔을까 , 결말은 어찌 될까 궁금해하면서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종수가 살인을 저지르는 결말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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