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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드라마 (내가 본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

by storydrama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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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빌어먹을 세상 따위 

원작:찰스 포스먼의 그래픽 노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장르:블랙코미디 

연출:조나단 엔트위슬, 루시 처니악

극본:찰리 코벨

상영등급:청소년관람불가 

■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영국 드라마입니다. 2017년 시즌 1 방영하였고, 2019년에 시즌 2를 방영하였습니다.

출연배우로는 제임스 역을 맡은 주연배우 알렉스 로더와 앨리사역을 맡은 제시카 바든이 주연입니다.

 

    ● "I'm James.   전 제임스예요.  I'm 17.  17살이죠 .And I'm pretty sure I'm a psychopath. 전 사이코패스인 게 확실해요."

화면에 제임스의 얼굴이 비취면 나래이션으로 이런 말을 하면서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제임스는 자신이 유머감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8살 때 아버지가 제임스에게 농담을 할 때마다 제임스는 농담을 하는 아버지 얼굴을 주먹으로 날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9살 때아버지가 튀김용 냄비를 사 오셨는데 기름이 팔팔 끓는 튀김냄비에 자신의 손을 짚어넣어서 화상을 입습니다.  자신이 아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제임스는 뭔가를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15살 때는 이웃집 고양이를 상자에 넣어서 숲으로 데려간 후 죽입니다. 그 후에도 계속 동물을 죽입니다.  제임스가 17살 때 엘리사가 학교로 전학 옵니다. 제임스는 엘리사를 죽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My mum used to be nice, but then she divorced my dad  and met... Tony.   엄마는 예전엔 착했어요 하지만 아버지와 이혼한 다음 토니를 만났죠. I haven't see my dad since I was eight.8살이후로 나는 아빠를 본 적이 없어요."

엘리사는 매사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입니다. 엄마는아빠와 이혼한 후에 토니를 만나서  쌍둥이 동생들을 낳습니다. 새아버지 토니는 수양딸을 치근거리는 못된 손버릇이 있습니다. 엄마는 새 남편의 재력에 굴복하여 이런 모습을 보고도 못 본 척

방관합니다.  집에서 파티가 있던 날 토니는 엘리사에게 집이 싫으면 떠나라고 말합니다. 엘리사는 그동안 참았던 화가 한꺼번에 폭발하여 제임스에게 친아버지를 찾아 떠날 건데 같이 가자고 제안합니다.

 

   ●"Let's leave this shithole town. Now.   이 재수 없는 마을을 이제 떠나자고.You hate it. I hate it.

   Our parents are dickheads.   네가 여길 싫어하고 나도 싫어하고 부모란 것들은 다 재수 없고 넌 차도 있잖아.
   You've got a car.   부모란 것들은 다 재수 없고 넌 차도 있잖아.

   It's my dad's. 아버지 차야.Who's a dickhead.   너희 아빠 재수 없잖아.
   I'm going, whether you come with me or not. Are you in?   네가 함께 가든 말든 난 갈 거야, 같이 갈래?

 

■제임스는 매사에 괴팍한 행동과 반항적인 행동을 하는 엘리사를 보는 순간 그녀를 죽여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친아버지를 찾아서 집을 떠날 건데 같이 가자고 제안했을 때 이를 수락합니다. 그동안 아버지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었는데 참아왔었는데 떠나는 날 아버지 얼굴에 주먹을 크게 한 방 날리고 아버지 차를 훔쳐 타고 엘리사와 함께 집을 나갑니다.

   ●" Yeah, all right.   응, 갈게. 

   "I didn't know where we were going, or when I was gonna kill her,   우리가 어디로 갈지 얘를 언제 죽일지 모르겠지만
   but I punched my dad in the face and stole his car.   아버지 얼굴을 한 대 때리고 차를 훔쳤어요."

 

   이렇게 둘은 집을 나와서 도로를 질주하던 중 숲길을  달립니다. 엘리사는 집이 싫습니다. 다시는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제임스는 계속 살인을 저질러보고 싶다는 충동에 사로잡힙니다. 살아가는데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합니다. 뭔가를 느껴보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내면에서 끓어오릅니다. 집을 나온 두 사람은 자유를 만끽하며 노래부르고 소리를 지릅니다. 차가 숲길을 지나갈 때 사고가 나고 차는 불에 타버립니다. 차가  불에 타버리자 이동수단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 한 가정에 무단침입을 합니다. 이후 집주인이 돌아옵니다. 제임스는 집주인 남자  클라이브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는 황급히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혼자 침대에 자고 있던 엘리사를 본 집주인 남자는 앨리사를 강간하려고 합니다. 엘리사가 놀라서 소리지르고 집주인은 강압적인 힘으로 엘리사의 손을 누르며 강간하려고 할 때 침대 밑에 숨어있던 제임스는  칼로 클라이브의 목을 찌르며 그렇게 갈망하던 살인을 저지릅니다.

  ●제임스는 살인을 한 직후, 자신은 그냥 감정을 자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기만 할뿐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 걸을  깨달은 게 범죄를 저지른 후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후에는 앨리사와 범행흔적을 지우고 집을 빠져나와 앨리사의 친아버지에게 가는 여정을 계속합니다.   제임스는 엘리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쌓여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눈치채고  경찰이 쫓아갑니다. 경찰과의 추격전이 계속 오고 있고 제임스와 엘리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 17세의 제임스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봤습니다. 영국 영어 발음을 듣고 싶어서 오랫만에 영국 드라마를 선택해서 봤습니다.  제목이 <빌어먹을 세상 따위>가 눈에 띄었어요. 제목을 보면 뭔가 재미있을 것 같고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올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결말 이야기는 아직 다 못 봤습니다.  넥플릭스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17세면 아직 어린 미성년 나이입니다.  요즘은 이혼가정이 많아서 가정에서의 불만과 학교에서의 불만이 많아지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혼란을 겪기 쉬운 시대입니다.  엘리사가 매사에 반항적이고 냉소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임스는 농담도 싫어하고 자기 자신이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임스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깊은 충격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정환경이나 학교환경 사회환경은 자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을 자기 자신이 선택할 수 없고 학교 선생님을 가지가 신이 선택할 수 없을 테니까요. 다만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한 생각들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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