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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2023영화)

by storydrama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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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2023 영화)

장르 : 재난, 생존, 드라마, 모험, 스릴러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각본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원작 : 파블로 비에르시 - 《눈의 사회》

출연: 엔스 보그린치치 , 아구스틴 파르델라, 마티아스 레칼트 외

개봉일 : 2023년 9월 9일

상영등급 : 19세 청소년 관람불가

-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공군기 571편이 안데스산맥에 추락 후 생존자 이야기 

2.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영화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눈이 쌓여있는 화면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내레이션이 음성으로 눈이 쌓인 골짜기 화면 위에 나옵니다.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비행기 한 대가 안데스산맥에 추락했다. 그 비행기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혹자는 비극이라 말하고 혹자는 기적이라 말한다. 세상이 당신을 버리면 어떨까?
옷도 없이 얼어 죽어간다면? 음식도 없이 굶어 죽어간다면? 우린 과거를 되짚어 봐야 한다. 가장 쉽게 변하는 것은 머릿속의 과거니까..... 이렇게 프롤로그는 시작합니다. 그다음에 영화 이야기는 럭비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보여요. 파란 잔디 위에서 열심히 달리죠. 얼마 후 그들은 비행기를 탑니다. 그리고 사고가 납니다. 비행기는 두 동강이 나고 꼬리 부분은 멀리 튕겨서 나갑니다. 꼬리 부분에 탔던 사람들은 죽습니다.

 

처음에 기장은 살아있었어요. 그다음에는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며 죽습니다. 밤이 옵니다.

순식간에 기온 30도가 떨어집니다. 비행기 안에 있는 음식들과 옷가지들을 모아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딥니다.  오늘밤에는 몇 명이냐 죽을까 서로 대화를 합니다.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은 견디기 힘듭니다.

 

우릴 찾으러 올 거야 희망을 품지만 3일이 지나도 구조는 오지 않습니다. 눈을 녹여 물로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생존하기 힘든 곳이었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먹을 음식은 없고 결국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먹기 시작합니다. 죽은 시체를 먹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굶어서 죽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시체를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살아남으려면 먹어야 한다고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그들은 벌써 7일 동안 굶었습니다.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오줌도 새까 많게 나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들의 죽은 시체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둘로 나눕니다. 나는 죽어도 못 먹겠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먹겠다. 등등 그들은 갈등합니다.  먹으면 감옥에 가지는 않는지 장기 기증이랑 다를 게 없다며 그들은 힘들어합니다. 장기 기증이라면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함부로 동의 없이 시신을 훼손할 순 없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이가 말합니다. 그럼 나는 생존할 권리도 없느냐고 반문합니다. 이렇게 서로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 죽어갑니다.  27명이 살아있습니다. 9일 차 10월 21일 내가 죽으면 나를 먹어도 좋아. 너희들이 살 수 있다면. 나도 먹어도 좋아. 죽으면 서로 자기의 시체를 먹어도 좋다고 동의를 해줍니다. 기도를 합니다. 하늘의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그들은 시체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라디오를 찾아냅니다. 주파수를 맞추고 라디오를 듣습니다. 라디오애 서는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곧이어 수색작업을 종료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그들은 소리 지르며 웁니다.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절망합니다. 시체를 먹지 않던 사람들도 먹기 시작합니다.

 

몇 명이 비행기 꼬리를 찾으러 떠납니다.  한 편 눈보라가 몰아쳐옵니다. 눈 속에 4일째 갇힙니다.  4일 후 메몰 된 곳에서 간신히 눈을 뚫고 나옵니다. 그들은 합심해서 기도를 합니다. 용감하고 현명한 누마가 발에 상처를 입습니다. 옳은 일을 하려고 애썼지만 쓸모없는 인간이 되었다고 슬퍼합니다. 그 많은 이의 죽음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라며 한 명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릴리아나의 이야기를 합니다. 릴리아나는 늘 열심히였다. 눈사태가 덮쳤을 때 릴리아나가 내 밑에 깔려있는 게 느껴졌다.  난 몇 센티미터만 파묻혀 있었다. 그래서 겨우 머리를 내밀고 목이 터져라 외쳤지 릴리아나 기다려 나 살아있으니까 꺼내줄게 그런데 다들 릴리아나 위로 지나다니는 거야 소리를 질렀지 거기 밟지 마. 그 위에 서 있지 마 릴리아나가 밑에 있어. 릴리아나를 꺼내주려면 내가 먼저 나가야 했어 그런데 릴리아나 가슴이 발밑에 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어. 내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릴리아나를 밀어 넣게 되는 거지. 릴리아나의 죽음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릴리아나를 꺼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어.  모두가 눈을 파헤쳐 친구를 구하는 동안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사는 동안 나는 온 힘을 다해 릴리아나를 껴안았어 평생 느껴 본 적 없는 엄청난 사랑을 느꼈지. 다리 좀 다쳤다고 쓸모없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고 말합니다.  이 대목의 이야기가 저는 가장 슬프게 느껴졌어요. 발을 다친 누마도 얼마 후에 결국엔  죽습니다. 쪽지를 남깁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라는 쪽지를 남기고 죽습니다. 세 명의 남자는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그중에 한 명은 다시 돌아옵니다.

 

10~12일을 걸어야 칠레로 갈 수 있는데 7일 양식밖에 없어서지요. 양식은 죽은 시체 쪼가리... 한 명은 자신의 양식을 두 명에게 주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두 명은 10일 이상의 양식을 가방에 넣고 길을 떠납니다. 

두 명이 지치고 지칠 때 양식도 다 썩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때쯤 기적처럼 골짜기의 물을 만납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납니다. 토하면서 물을 먹다가 사람을 발견하고 손을 들어 구조 요청을 합니다.

 

로베르또. 난도는 배고파 죽을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손을 흔듭니다. 비행기에서 왔습니다. 우루과이인입니다. 산으로 추락한 비행기에서 왔습니다. 열흘을 걸어서 왔습니다. 부상자들 14명도 산에 남아 있습니다. 식량이 없고 모두 허약해져 있습니다.  언제 구조될까요? 이런 쪽지를 건넵니다. 그들의 구조신호는 언론에 알려졌고 이들 생존자 16명은 기적적으로 구조됩니다.  그리고 전 세계로 언론을 통해 알려집니다.  이 영화는 우루과이 공군 571편의 추락사고의 생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3.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영화 대사 


Heard of the rule of three? -No. - '3의 법칙' 들어봤어? - 아니
Three minutes without air, three days without water, 사람은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and three weeks without food. 음식 없이 3주 살 수 있어
Three weeks without food. 음식 없이 3주?
It's only been three days, and I'm starving. 고작 3일 지났는데 배고파 죽겠어
It's even worse here. It's cold and we're at high altitude.
게다가 상황이 열악하잖아 기온은 낮고 고도는 높지

We're burning three or four times as many calories. 칼로리 소모량이 서너 배는 더 돼
Roque told us about the batteries. 로케가 배터리 얘기를 해줬어
They were in the tail. 비행기 꼬리에 있었어
We need to climb up, where the plane crashed, and look for them so we can get the radio to work. 내 생각엔 추락 지점으로 가서 배터리를 찾고 무전을 보내야 해
We gotta keep going! 계속 가야 해!
-The snow is still firm! -Numa! - 아직은 눈이 안 녹았어! - 누마!
Save your energy! 힘 빼지 마!
I don't want to carry you back. 너 업고 가기는 싫어
Fito. 피토
What is it? 왜 그래?
You can't see the plane from here. 여기선 비행기가 안 보여
They could fly over us, and they still wouldn't see us. 바로 위를 날아간다 해도 우리를 못 보겠네
Let's go back! 돌아가자!
We haven't eaten for six days. 우리는 6일 동안 굶었다
Last night, we split the last of our food. Some saltine crackers.
어젯밤에 마지막 식량을 나눠 먹었다 짭짤한 크래커

Now there's nothing left. 이젠 그마저도 없다
Carlitos told me something. 카를리토스한테 뭘 좀 들었어
He says Nando's losing his mind. 난도가 제정신이 아니래
Last night he told him he refuses to starve to death. 어젯밤에 굶어 죽을 순 없다고 했대
I refuse to starve to death. 굶어 죽을 순 없어
-He'll eat the bodies if he needs to. -I'll eat the bodies if I need to. - 필요하면 시체를 먹겠다는 거야 - 필요하다면 시체라도 먹을 거야
I told him we have no choice. 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어
If we want to keep going, we need to stay alive. 계속 가려면 살아남아야지
To stay alive, we need to eat. 살아남으려면 먹어야 해
Marcelo. 마르셀로
No one is coming. 아무도 안 와
We're starving to death. 이러다 굶어 죽겠어
-Wasting away. -Seven days and nights with no food. - 다들 쇠약해지고 있어 - 꼬박 7일을 굶었잖아
Nothing. If we don't eat something, we're dead. 쫄쫄 굶었지 뭐라도 안 먹으면 다 죽어
Eat what? 뭘 먹겠다는 거야?
You're crazy, Roberto. 넌 미쳤어, 로베르토
You're gonna drive everyone else crazy too. 너 때문에 다들 미쳐가고 있어
There's food out there. 밖에 먹을 게 있어
There's protein outside, the energy that we need. 밖에 단백질이 있어 우리한테 필요한 에너지야
It's crazy to continue on like this. -Roberto. - 계속 굶는 거야말로 미친 짓이지 - 로베르토
Roberto's right. This is a matter of life or death. 로베르토 말이 맞아 생사가 걸린 문제야
What if we're rescued in two days? Can't we hold on?
이틀 안에 구조될지도 몰라 조금만 더 기다릴 수 없어?

-Know what happens when you don't eat? -Roberto! 계속 굶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 로베르토!
Your body shrivels up, like a plant. 몸이 마른 식물처럼 쪼그라들어
So does your brain. You can't think, Marcelo. 뇌도 마찬가지야 생각 좀 해, 마르셀로
My pee is black. -Mine too. - 이제는 오줌이 새까매 - 나도 그래
f we do it… 먹으면…
what'll happen to us? Will God forgive us? 우리 잘못되는 거 아냐? 신께서 용서해 주실까?
He'll understand we're doing everything we can to survive. 살려고 발버둥 치는 거니까 이해하시겠지


4.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 뉴스 

 

尹대통령, 2일 내일 국회 개원식 참석하지 않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 고 개원식 불참 배경을 밝혔다.

5.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는 인간이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도덕성과 윤리를 생각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생존 욕구, 생존의 권리,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고찰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는지, 아니면 깨끗하게 죽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빨리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생존자들이 그들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구조되는 기적 같은 기쁨을 누리는 것을 봤습니다.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 영화는 끝까지 묻습니다.

먹을 게 없어서 7일 이상 굶어 죽어갈 때, 옷이 없어서 추위에 죽어갈 때..... 그들이 세상이 그들을 버렸다고 느끼고 고통에 몸부림칠 때 그들은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견딜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16명은 생존해서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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