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롤리 Trolley (드라마)
장르: 미스터리, 멜로
방송 횟수:16부작
채널:SBS TV
연출:김문교, 권다솜
극본:류보리
출연: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 外
방송 기간:2022년 12월 19일 ~ 2023년 2월 14일
2022년 5월 21일 ~ 2022년 11월 20일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2. 트롤리 Trolley 드라마 대사
My daughter is missing. [빗소리] (혜주) 딸이 없어졌어요
Ma'am, please try to calm down. (경찰1) 예, 어머님 어, 일단 좀 진정하시고요 [무거운 음악]
She's missing, and her phone is turned off. 저희 딸이 없어졌어요 핸드폰도 꺼져 있고요
I see. And the name? (경찰1) 아, 네, 어, 일단 성함이? [키보드 조작음]
It's Nam Yoon-seo. (혜주) 남윤서요
Is that your name, ma'am? (경찰1) 신고자분 성함이세요?
No. My name is Kim Hye-joo. 아니요, 저, 제 이름은 김, 김혜주고요 [마우스 조작음]
Nam Yoon-seo is my daughter's name. 제 딸 이름이 남윤서요
When was she born? (경찰1)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In 2008. She's in 8th grade. (혜주) 08년생 중학교 2학년
She attends Jicheong Middle School. 지청중학교 2학년이에요
What's your home address? (경찰1) 어, 댁 주소는요?
It's 14, Sumyeong-ro 3-gil, Sinyang-gu. 신양구 수명로3길 14
What's your phone number? 어머님 전화번호는요?
Look. I think my daughter ran away from home. 예, 그게… 제 딸이 집을 나간 거 같아요
As in it was voluntary? (경찰2) 가출 같다는 말씀이시죠?
You don't think she's been abducted or gone missing? 납치나 실종 정황이 있는 건 아니고요?
Abducted? 납치요?
It's uncommon, (경찰1) 아, 뭐, 그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but it's also a possibility. 그렇다고 또 아예 없는 일도 아니거든요
It shouldn't be ruled out, particularly with women or teenagers.
특히 여성이나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떨리는 숨소리]
Why do you think she ran away from home? 어, 가출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Did she text or leave you a note? 뭐, 문자 메시지나 편지 같은 게 있었습니까?
No, she didn't. 아니요, 그런 거는 없는데
But we had an argument earlier today. 아까 좀 싸웠어요, 저하고
You had an argument. I see. 싸우셨다고요? 음
Has she ever run away from home before? 따님이 이전에도 집을 나간 적이 있습니까?
No, she's not the type to do such a thing. 아니에요, 저희 딸은 가출하고 그러는 애 아니에요
This is 이런 일은
the first time this has happened. 오늘이 처음이에요
Today, we'll be learning about the Trolley Dilemma. (담임) 오늘은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서 배워 볼 거야
Who knows what a "trolley" is? 트롤리가 뭔지 아는 사람?
-What is that? -Trolley? (학생1) 처음 들어 보는 거 같은데 [저마다 말한다]
It's a streetcar. Do you recognize it now? [버튼 조작음] (담임) 전차야, 전차 사진 보니까 뭔지 알겠지?
-I've seen that on TV. -I see. (학생2) 어? 나 저거 TV에서 본 적 있어 [학생들의 탄성]
I saw it in a movie. (학생3) 영화에서 봤어요
This trolley's brakes are broken, 여기 달리는 트롤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어 [버튼 조작음]
and there are five workers working on the track. (담임) 그런데 레일 위에서 인부 다섯 명이 일하고 있어
If you do nothing about it, all five of them will die. 이대로 가면 다섯 명이 트롤리에 치여서 죽는 거야
But if you pull a lever, 그런데 이때 너희는 여기서 레일 변환기로 [버튼 조작음]
you can change the trolley's course 그런데 이때 너희는 여기서 레일 변환기로 [버튼 조작음] 트롤리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어
to a different track. 이 옆 레일로 가게 말이지
However, 그런데
there's another worker working on that track as well. 옆 레일 위에서도 인부 한 명이 일을 하고 있어
Let's think about this. 자, 이제 생각해 보자
If you don't do anything, 너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the trolley will kill five people. (담임) 트롤리는 그대로 직진해 다섯 명이 죽어
If you pull the lever to change its direction, 그런데 레일 변환기로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면
the five workers will survive 이 다섯 명은 살겠지만 [레일 변환기 작동음]
but that one worker will die. 저 인부 한 명이 죽겠지?
What will be your decision? 너희는 어떻게 하겠니?
Yes? (담임) 응
I would definitely switch the tracks. It's five to one. 당연히 레일을 바꿔야죠 다섯 명 대 한 명이잖아요
But those five were fated to die. (학생4) 근데 그 다섯 명은 원래 죽었을 운명이잖아요
If I pull the lever, that one worker 그런데 제가 레일을 바꾸면 저 한 사람은
would suddenly meet their death. 날벼락처럼 죽게 되는 거니까
That would haunt me forever. 되게 찝찝할 거 같아요
This is giving me a headache. (학생5) 아, 선생님, 머리 아파요
Do we have to decide? 꼭 저희가 결정해야 돼요?
Then who will? (담임) [픽 웃으며] 그럼 누가 해?
Not me. (학생5) 아, 뭐, 저 말고
Hey, you can decide. 야, 네가 대신 해라
No. Why should I? (학생6) 뭐야, 싫어, 왜 내가 해?
There's no right answer to this dilemma. (담임) 이 트롤리 딜레마에 정답은 없어
We each have an opinion. 각자의 이유들만 있을 뿐이지
All right. Write a paper about what you would do and why. 자, 이 상황에 놓이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Then submit it in two weeks. 그 이유랑 같이 써서 다다음 주까지 제출, 오케이?
Seung-kyu. (승규 모) 승규야, 승규야, 승…
-Seung… -Seung-kyu. 스, 승… - (승규 부) 승규야, 승규야 - [놀라며] 승규야
-Seung-kyu. -Seung-kyu. - (승규 부) 승규야, 승규야 - [놀라며] 승규야
Seung-kyu! (승규 부) 승규야!
-Seung-kyu! -Seung-kyu. - (승규 부) 승규야! - (승규 모) 승규야
Please come this way. It's all right. [아이들의 울음] (경비원) 얘들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얘들아, 괜찮아, 괜찮아
Good work. (중도) 네, 수고했습니다
-Good work. -Good work. (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
This is Nam Joong-do. 네, 남중도입니다
Of course, I remember you. 아, 예, 당연히 기억하죠
3. 트롤리 Trolley 드라마 줄거리
갑자기 딸이 없어졌다며 경찰에 가출신고를 하는 해주, 중2여학생인 딸이 집나간지 12시간이 지났는데도 핸드폰은 꺼져있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집 나가기전에 딸과 말다툼을 한 엄마는 초조하고 매우 힘들어하며 딸을 찾아 헤맨다.
국회 의원인 남편이 집에 귀가해서 딸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서에 찾아왔는데
처음에는 국회의원인 줄 모르다가 경찰이 알게 되고 평상시처럼 해야 할 것을 특혜처럼 경찰을 지원해 찾아주려고 하자 국회의원은 거절한다.
특혜 받기 싫으니 똑같이 처리해 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내인 해주는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빠로서 어떻게 할 거냐면서 이번 한 번만 도와달라고 하자고 애원한다.
딸을 정신없이 찾고 있을 때 아들의 시신이 떠오르고 이들 부부는 큰 충격을 받는다.
두 부부가 엄청 슬퍼하고 있을때 가출했던 딸이 돌아온다
딸이 돌아오자 엄마는 딸을 포옹하고 엉엉 운다.
얼마 시간이 지나자 죽은 아들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여자가 찾아온다.
부모도 없고 돈도없고 갈 데도 없으니 집에서 재워달라는 것이다.
죽은 아들의 아이를 가졌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아빠는 집에 들이기를 꺼린다.
하지만 아내 해주는 그 여자를 집으로 들여 재워먹고 먹여준다.
국회의원으로서 야망을 갖고 있는 남편과 그 남편을 잘 내조하는 해주, 그리고 그 지역구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4. 트롤리 드라마와 오늘의 뉴스보기 /선관위 계엄군 297명 부정선거 의혹 수사
비상계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SBS와 메신저 인터뷰를 통해 답을 내놨습니다. 선관위에 계엄군을 보낸 이유를 묻자, 김 전 장관은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기관이 아닌 계엄군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강제수사하려는 의도였다는 겁니다.
5. 트롤리 Trolley 드라마를 본 소감
이 드라마는 잘 짜인 이야기 구조로 매우 흥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해주 역을 맡은 김연주 배우와 남중도 국회의원역을 맡은 박희순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아역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력 때문에 허구의 이야기가
전혀 허구 같지 않고 생생하게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처럼 재밌습니다.
긴장감도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어서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추천할만한 정치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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