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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하여 (2024년 영화)

by storydrama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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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에 대하여 (2024년 영화)

장르:드라마
감독:이미랑
각본: 이미랑
원작:김혜진 - 소설 '딸에 대하여'[1]
제작:제정주
주연:오민애, 허진, 임세미, 하윤경
- 치매 노인을 케어하는 요양보호사인 엄마와 레즈비언인 엄마와의 갈등을 그린 영화 

2. 딸에 대하여 영화 줄거리 

보듬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취직해서 치매 노인 이제희 씨를 전담해서 케어하는 엄마는 치매 노인이 가족도 한 명 없는 가여운 여인이라는 것을 알고 지극 정성으로 돌본다.  치매에 걸렸지만 기저귀를 차기 싫어하는 것을 알고 힘들지만 열심히 가족처럼 돌보는 엄마는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강사인 딸이 목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가진 것이라곤 낡은 집 한 채밖에 없는 엄마는 은행대출을 받아서 해결해 주려고 했지만 대출도 안된다는 것을 알고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말한다. 다 큰 딸이 나가서 살다가 엄마집으로 들어와 살게 되는데 혼자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동성 연인을 데리고 같이 들어온 것이다. 레즈비언인 딸을 이해할 수 없는 엄마는 마음이 불편해진다.

 

엄마의 딸은 동성연인을 레인이라고 부르고 레인은 엄마의 딸에게 그린이라고 서로 애칭을 부른다.

서로 애칭을 부르며 낡은 주택으로 들어와 살게 되면서 엄마는 딸을 이해해 보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레인에게 집에서 나가달라며 딸과 헤어져 달라고 말한다.  엄마의 딸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화를 낸다. 엄마는 레인과 헤어질 수 없으면 딸도 집에서 나가달라고 소리친다.  엄마는 치매 노인 이제희씨를 보며 딸도 나중에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어서 저렇게 외롭게 살게 되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딸과 노인이 겹쳐 보인다.

 

엄마는 딸에게 평범하게 결혼도 해서 남편도 갖고 아이들도 가지라면서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한다.  딸은 엄마에게 딸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왜 이해해 주지 않느냐고 되묻는다. 이해하려고 애를 써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엄마, 그녀는 더욱 치매 노인을 돌보는 것에 마음을 기울인다.

치매 노인이 점점 안 좋아지자 요양원에서는 4층으로 옯기라면서 치매 노인들만 있는 그곳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엄마는 아직 그 정도로 상황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면서 그 치매노인에게 가족이 있어도 그렇게 대할 것이냐면서 그 노인에게 후원금도 들어오는데 그냥 자신이 돌보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어느날 출근해 보니 전담해서 돌보던 치매 노인 이제희 씨가 보이지 않는다. 요양원 과장을 쫓아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어디로 보냈냐며 당신의 엄마여도 그렇게 할 것이냐며 어디로 데려갔는지 알려달라고 말하자 월급을 지급할 테니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와 앓게 되자 딸의 동성 연인이 죽을 끓여 오고 약과 함께 먹으라고 말한다.  엄마에게 전화벨이 울린다. 같이 요양원에서 일하던 동료로부터 치매 노인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자 엄마는 그 노인이 간 곳을 찾아간다.  며칠만이라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돌보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가족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거절을 하자 이 노인은 저렇게 막 취급당해서는 안된다며 가족이든 아니든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며 자신이 돌보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치매 노인을 집으로 데리고 온 엄마는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딸과 딸의 연인도 치매노인을 정성껏 돌본다. 하지만 치매 노인은 어느날 돌아가신다. 치매 노인의 장례식을 치르는 엄마와 그녀의 딸 그린과 레인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자기 딸은 평범하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것을 원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다는 딸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다. 이제희 노인의 장례식이 끝나고 엄마는 새로운 다른 노인을 돌보면서 영화는 끝난다.

 

3. 딸에 대하여 영화 대사

이제희 어르신 이참에 다른 치매 노인과 같이 지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직 그 정도 아닌데요.
병원 적자도 있고 해서요. 큰 병실을 노인 한 명을 위해서 놀리는 것도 안될 것 같고요. 후원금도 이제 더 이상 안 나오고 방법이 없습니다.

가족이 없어서 그러세요?
누구 하나라도 있었으면 이러셨겠냐구요?

노인네가 정신이 있어 자식이 있어, 재단 사람들이라면서 구정이면 우르르 몰려와서 사진 찍고 그러던 사람들도 이제는 발길이 뚝 끊기고....

너 젊은거 평생 갈 거 같지?
금방 마흔되고 쉰돼 그때도 그러고 살거니?
너희들은 소꼽장난 하는 거 같은 거냐
너희들 혼인신고 할 수 있어?
엄마 같은 사람들이 막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
엄마는 부당하면 부당하다고 말하면서 살라고 가르쳤으면서 왜 그래?
너는 내 딸이니까

어르신들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그러다가 예고도 없이 가시는 분들 가시는 거 많이 봤고요.
그 연세에 가셔도 호상이구요.
죽는데 호상이 어딨겠어요.

오셨어요? 다시 나가보셔야 돼요?
어디 갈 데 알아봤어요?
어떤 점이 힘드신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내가 힘든건 중요한 거 아니에요.
나는 그냥 내 딸이 지금이라도 적당한 남자 만나서 가정꾸리고 
재미나게 지내면 좋겠어요. 내가 바라는 건 그거 하나예요.
어머님은 그린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모르시는거 같아요?
지금은 몰라도 나이들면 다 후회해요. 그것은 그쪽도 다 마찬가지고
늙어서 곁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왜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세요?
저희 7년을 만났어요. 왜 꼭 같이 살아야 하냐고 물으신 적 있죠?
같이 있는거 그거 하나 저희맘대로 할 수 있어요. 

어떻게 우리 어르신한테 이래 이건 아니지?
자기 가족도 아니면서 왜그래?
저희 어르신한테 이러시면 안돼죠.
저희는 치매 전문 병원으로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라고.
제가 알아요. 어르신은 여기가 편해요. 
어쨌든 가족은 아니라는거네. 그럼 모시고 가는 것은 아니지.
직계 가족이 아니면 안된다구요.
가족이든 아니든 뭐가 중요해요.
법이 그런걸 전들 어쩌겠어요.
여기서 이런 취급받으실 분이 아니라고요.
솔직히 이런 데서 이런 취급받으실 분이 누가 있겠어요.

4. 딸에 대하여 영화와 최근 뉴스/ 법원 연장 불허 /검찰 법원에 재신청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는 공수처법의 입법 취지와 세부 규정을 따져본 결과입니다. 법원은 "공수처가 사건을 수사한 다음 공소제기요구서를 붙여 그 서류와 증거물을 검찰청 검사에게 송부한 사건에서, 이를 송부받아 공소제기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청 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처음 발부받은 구속영장의 유효 기간까지 서울구치소에 머무르다가, 그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석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그전에 윤 대통령을 곧바로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특수본은 윤 대통령 기소 여부를 판단하려면 추가 조사가 필요한 만큼 구속 기간 연장을 재신청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구속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27일 기한 만료 이전에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윤 대통령을 석방하는 방안은 선택지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딸에 대하여 영화를 본 소감

딸과 생각이 달라서 갈등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딸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이지만 치매 노인을 가족처럼 돌보는 엄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가 되어서 사는 엄마, 딸도 나중에 혼자가 되어서 살 것을 염려하는 엄마, 혼자 쓸쓸히 죽어가는 치매 노인을 바라보는 엄마,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훌륭하게 연기하신 엄마 오민애 배우님의 리얼한 연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허진 님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 영화는 매우 볼만한 영화입니다.

딸을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러나 절대로 딸을 포기할 수도 없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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