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Sunset in My Hometown

1.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멘스, 느와르 

감독 : 이준익 

각본 : 김세겸 

제작사 :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출연 : 박정민, 김고은 외 

개봉일 : 2018년 7월 4일

상영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무명 래퍼 가수가 아버지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고향 부안군 변산으로 돌아가 고향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 

 

2.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줄거리 

래퍼 심뼉 김학수는 무명래퍼 입니다. 흥얼흥얼 ♪ 구질구질 내 인생 핑크빛은 개뿔 ♪♪ 가방 덜렁 메고 한밤중에 출근하는 내 편 없는 편의점 ♪ 심뻑 학수는 쇼미더머니에 나가 1.2차 예선에 통과합니다. 발레팟킹과 편의점 알바를 병행하면서 3차 예선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심뻑은 무대에서 말을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하며 목이 매입니다. 결국 3차 예선에 떨어집니다. 병원에서 어떤여자가 전화가 걸려오는데 시골 변산에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다고 내려오라는 겁니다. 

 

병원에 들어서자 고등학교 동창생 정선미를 만나게 됩니다. 정선미 아버지도 학수 아버지와 같은 병실에 누워있습니다.  선미는 고등학교 때부터 학수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학수는 미경이를 좋아했습니다. 이런 과거의 흑역사때문에 학수는 선미에게 어색한 인사를 건내지만 선미는 반가워합니다. 선미가 전화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된 학수, 의사선생님 말씀에 아버지는 괜찮다는 말을 듣고 학수는 서울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미경이가 병원에 방문하게 되고 학수는 미경이를 만납니다.  또한 초등학교때 괴롭혀줬던 용대를 만나게 되는데 용대와 학수 미경은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조폭이 된 용대는 학수와 내기를 하게 되는데 자신이 미경이와 사귀게 되면 학수가 용대의 운전기사가 되고 용대가 미경이에게 까이면 학수는 곧장 서울에 간다는 내기를 합니다. 결과는 용대와 미경이가 사귀게 되고 학수는 서울에도 가지 못하고 용대의 운전기사가 됩니다.  병원으로 돌아온 학수는 선미로부터 학수의 아버지가 곧 돌아가시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버지는 학수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처럼 살지말라며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것은 잘사는 것이 복수라고 말을 듣습니다.  선미는 내일의 작가상으로 인터뷰를 받게 되고 그모습을 학수는 보게 됩니다. 학수와 용대는 갯벌에서 싸움을 하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이 다 모여서 싸움을 구경합니다. 

 

시간이 지나 노을을 바라보는 학수와 선미는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한 말들을 하며 원준이 훔쳐간 학수의 노트를 선미로 부터 되돌려 받습니다. 노트에 써 놓은 학수의 시,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건 노을 밖에 없네. 선미는 노을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학수때문이었다고 고백한다.   둘은 병원으로 돌아오는데 학수의 아버지는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되고 학수는 울며 말한다. 아버지한테 제대로 복수도 못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아버지는 최대의 복수는 네가 잘사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한다.  

 

3.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영화 대사 

아주 그냥 끝장을 봐 불자.
이 새끼가 약을 처먹었나, 
왜, 꼬붕 짓 하니까 억울하냐?
(학수) 아유, 긴말 필요 없고, 이 새끼야
추잡하게 연장 안 쓰기로 허고
지는 놈이 깔끔하게 부안 뜨는 거여, 오케이?
(용대) 아주 쇼를 한다, 쇼를 해.
뭐냐, 니들은, 어?
오늘 뭐, 변산 초등학교 뭐, 64회 동창회 허냐, 어?
개새끼가 주댕이를 꼬매 버릴라.
말이 뭐 이렇게 많아, 이 씨벌 놈아
(학수) 들어와, 이런, 개새끼  컴 온 해, 이 새끼야!
이 새끼야, 이 새끼... 

저기 저 수평선 위에
노을이 없을 때는 그냥 휑하니 빈 하늘이잖아
근데 노을이 지니께 하늘이 꽉 차더라고
그 꽉 찬 하늘이 좋더라.

4.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의 뉴스 (변산 해수욕장)

(부안=뉴스핌) 전북 부안군은 내달 7일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5개소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안전관리요원 119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만 55세 이하로,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응급처치 관련 자격 보유자여야 한다. 다만 인명구조 자격증에 한해서는 만 65세 이하까지 응시 가능하다.

 

5. 변산 Sunset in My Hometown  영화를 본 소감 

음악영화는 감수성을 자극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흥얼흥얼 무엇이든지 말하고 싶은 말을 리듬에 맞추어 말할 수 있는 래퍼 음악은 일반인 누구라도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향해 말해봐. 리듬에 맞추어 말하고 싶은 말들을 쏱아내봐.  래퍼 심뻑이 말하는 심중의 말들이 그대로 영화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되고 사랑이 되는 영화입니다.  석양의 노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런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