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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올빼미 (영화)

by storydrama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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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빼미 (영화)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사극, 드라마

감독 : 안태진

각본 : 현규리, 안태진

주연 : 류준열, 유해진

개봉일 : 2022년 11월 23일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사 : 영화사 담담

상영시간 : 118분

스트리밍: 디즈니+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가미한 궁중 미스터리 영화

 

2. 올빼미 (영화) 줄거리 

맹인이지만 남다른 침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천경수는 어의의 실력을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한 편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는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왕실의 어의인 이형식의 추천으로 궁으로 들어온 천경수에게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남동생 천경재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약을 먹여야 하는데 형편이 좋지 않아 동생의 약값이 약사에게 밀려있어 구걸해야 할 정도이다. 

천경수는 동생을 위해 돈을 벌어오겠다는 결심을 하고 집을 떠난다.  궁에 들어온 천경수는 낮에만 맹인이고 어두운 곳이나 밤에는 살짝 보이는 주맹증 환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완전 맹인으로 알고 있다.   청나라 사신이 와서 왕을 만나 칙서를 전하는데 소현세자에게 통역하라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통역을 하는데 칙서 내용은 " 너를 폐위시킬 수도 있는데 네 아들 봐서 특별히 봐준 거다. 나는 여차하면 네 아들을 왕으로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어느 날 밤 소현세자의 상국이 급히 찾아와 천경수에게 시술을 하라고 부른다. 혼자 찾아간 경수는 정확한 진단과 침술실력을 발휘해 세자의 증상을 완화시켰고 이를 계기로 세자와 대화를 나누며 친밀해진다.  세자는 천경수가 밤에는 보이고 낮에는 안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비밀로 해주며 청에서 가져온 확대경 돋보기를 경수에게 선물을 하고 그의 동생을 위하여 귀한 약재 등을 선물로 내리며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 친근감을 표현한다. 세자빈 강빈 역시 경수 덕에 세자가 많이 나아졌다며 천경수를 신뢰한다.  이후 또다시 늦은 밤에 소현세자의 상태가 안 좋다며 시술을 부탁받는데 이번에는 이형익과 둘이서 소현세자를 찾아간다. 이형익은 본인이 침술을 하겠노라고 말한다. 경수에게는 옆에 앉아서 명주천에 물을 적셔달라고 지시한다.  경수는 명주천의 냄새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갸우뚱한다. 촛불이 껴져서 방이 암실이 되며 경수의 눈이 보이는데 소현세자의 눈과 코와 귀 그리고 입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고 있고 천을 만진 자신의 손도 피투성이가 되며 이형익의 침들은 모두 독약이 든 통에 담겨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천경수는 너무나 엄청난 광경을 목격한 후로 몹시 두려워한다.  그리고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다 해독제를 들고 창문을 통해 소현세자의 침소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는 이미 절망적인 상태이다.  이형익은 세자의 머리에 침을 놨는데 그것을 회수하지 못하여 회수하려고 세자의 방에 들어오는데 천경수는 얼른 몸을 피해 숨는다. 그 침을 발견하고 수거한 것은 천경수이다. 이형익은 침이 하나 모자란 것을  깨닫고 찾고있는데 경수는 급히 창문을 통해 나가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부상을 입는다. 

세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인조는 크게 슬퍼하며 독살범을 찾아 사지를 찢어 죽이겠다고 말한다. 이형익은 창문을 통해 도망간 자가 독살범이라며 그 자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한다.  이리하여 궁문을 닫게하고 모든 궁궐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 다리에 부상이 있는지를 살핀다.  

 

경수는 이형익이 세자를 독살한 것은 왕이 내린 명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알고 함부로 발설할 수도 없어서 고민에 빠진다. 경수는 자신의 다리에 상처가 있다는 것을 들켜버리자 도망치면서 최대감을 찾아가 자신은 독살범이 아니라 독살하는 자를 본 목격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범인은 왕이라고 전한다.  최대감은 왕을 찾아가 세자가 왜 죽었는지 묻는다. 왕은 세자는 학질로 죽었다고 대답한다. 세자빈 강빈도 왕에게 사약을 받는다. 천경수도 참수될 상황이었는데 내금위가 목을 치려다 내려놓는다. 4년 후 천경수는 다시 인조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궁에 불려 가게 된다.  인조는 병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천경수의 침술을 그대로 받는다. 천경수는 무엇이 보이십니까 묻자 인조는 정신이 혼미해지며 눈이 어두워진다. 인조의 사망이 알려지고 내시가 천경수에게 사인이 무엇인지 묻자 학질이라고 대답한다.  굳은 표정으로 궁을 걸어 나가는 천경수의 얼굴이 비추이며 영화는 끝난다.

3. 올빼미 (영화) 와 연상되는 최근의 뉴스

 

더불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 (김영철 부장검사)가 26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정당법및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강 씨는 2021년 3월~5월 송영길 전 대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과 곰모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실장에게 총 9천400만 원이 살포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4. 올빼미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는 작품이 매우 잘 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남한산성에서 청나라에 수치를 당했던 인조는 청나라라면 치를 떨며 싫어했다. 아들이 볼모로 잡혀갔다가 8년만에 돌아왔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독살당했다. 이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허구의 이야기를 덧입혀서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구성이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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