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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by storydrama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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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영화의 개요 

장르 : 드라마, 음악, 학원

감독 : 박동훈

각본 : 이용재 

주연 :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개봉 : 2022년 3월 9일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북에서 탈북한 천재 수학자인 리학성이 수학을 포기한 자사고 학생 한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영화 줄거리

대한민국의 1%  천하의 영재들이 모여있는 자사고에는 한지우가 있다.  한지우는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불편한 이야기를 듣는다.  수학 내신성적이 4.5등급만 해도 뭐라 안하겠는데 수학성적 9등급이 나와버리니 희망이 없다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라는 제안을 받는다. 

집에가서 엄마와 상의를 해보라는 말을 듣는다. 학교 기숙사에 살고있는 한지우는 엄마를 만나러 집으로 간다.

하지만 한지우는 엄마에게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한다. 담임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전학가라는 말을 했다고.

왜냐하면 어머니는 아들이 자사고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술취한 음주 운전자에게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시던 날 엄마는 아빠를 따라가고 싶어했다. 가난해서 학원도 보내주지 못했는데 아들이 자사고에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걸 안 한지우는 어떻게 해야 전학을 가지도 않고 수학성적도 올릴 수 있는지 고민에 빠진다.    한지우는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야식을 할 때 소주를 사오다가 들킨다.  학생이 기숙사에서 음주를 하면 안된다고 일침을 당하며 기숙사에서 퇴출 당한다.  누구누구랑 같이 술마시기로 했냐고 담임은 추궁했지만 의리의 한지우는 혼자 다 먹으려 했다고 대답한다.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自律形 私立高等學校)는 대한민국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다양한 교육수요를 수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2010년에 도입한 고등학교 모델이다. 통상적으로는 ‘자사고’라는 이름으로 줄여 부른다. 국제반이 설치된 경우도 있다.

 

한지우는 짐을 챙겨 기숙사에서 나오지만  집으로 갈 수 없다. 어머니가 아시면 안되니까.

그래서 학교 지하실쪽에서 비를 피하다가 경비아저씨한테 딱 걸린다. 지난번 소주 사오다가 경비아저씨한테서 걸려서 담임한테 혼났는데  이번에도 걸린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라는 경비아저씨에게 한지우는 아저씨가 봐주지 않아서 자기는 기숙사에서도 쫓겨나고 집에도 갈 수 없다고 말한다.

경비아저씨는 탈북자로서 북한의 사투리를 쓴다.  어찌어찌하여 탈북자 경비아저씨와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이게 웬일인가....자신이 풀어야 할 수학문제 시험지에 정답이 ......

 

그날부터 한지우는 경비아저씨만 쫓아다닌다.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이 어려운 수학문제를 어떻게 풀었느냐고 .... 자기는 아무리 아무리 노력을 해도 풀 수 없었다고 ....

거절하던 경비아저씨는 한지우의 성실함과 끈질김에 감탄하여 결국 학교 지하에 있는 과학실 B103호실에서 수학을 가르치기로 한다.  단 규칙이 있다. 

  • 규칙1   여기서 뭘 하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 규칙2   수학 이외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 규칙3   나는 수학을 가르쳐주갔지마는 시험이나 성적따위엔 관심이 없다.

이러한 규칙을 세운 리학성은 한지우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한지우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경비아저씨 리학성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수학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학성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서 수학성적을 상위로 끌어올렸지만 한지우는 여전히 담임으로부터 학교를 전학가라고 종용을 받는다.  이번에는 담임이 피타고라스의 수학경시대회의 출제될 문제가 학원가에 유출되었다는 제보 때문이었다.

한지우 담임은 한지우에게 책임전가를 해서 전학을 시키는 것으로 시험유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3.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영화 대사 

Look at this.  자, 보라
Here's a triangle with points A, B, C.   자, 삼각형 A, B, C가 있어
With A at 90 degrees, it's an isosceles right triangle.   A가 90도인 직각 이등변 삼각형이지?
Height is 6 and base is 10.   높이가 6이고 밑변이 10이야
Define the area.   넓이를 구해 보라.
This is an elementary problem.   초등학생 문제잖아요.
So you don't know.   모르는구먼기래.
It's 30.   30이요.
You really are dense.  Which elementary school did you attend?  야, 심각하구나, 야 너 초등학교 어디 나왔네?
I'm right. It's 30.   맞잖아요, 30.
 Base times height, divided by 2.밑변 곱하기 높이 나누기…
 It's 30.   30, 맞는데?
Look carefully. 자, 잘 들여다봐.
 The height is the radius, so it should be 5, not 6.   높이가 곧 반지름이니까 6이 아니라 5잖아요.
You're not full-on stupid.   아주 바보는 아니구먼기래.
  Come on. You gave me an incorrect question.   에이, 이건 아저씨가 문제를 잘못 낸 거죠.
 In South Korea, we call it "question error."    남한에선 이런 걸 '출제 오류'라고 하거든요?
  So does this triangle exist or not?   기럼 이 삼각형은 존재하네, 안 하네?


 It can't exist.   그야 존재할 수 없죠.
 So how does an idiot insist that the area is 30?     You insisted on it three times.  

기런데 어떤 바보가 존재하지도 않는 삼각형의 넓이가 30이라고 우기면은?그것도 새벽닭이 울기 전에 세 번씩이나
   Who knew you'd intentionally give me an incorrect question?   아니, 뭐, 누가 일부러 잘못된 문제를 낼 줄 알았어요?
 It's because you were so blind to solving problems.   

기거는 니가 답을 맞히는 데만 욕심을 내기 때문에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야.
 Finding the answer is important,   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but knowing what the problem is, even more important.   질문이 뭐인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한 거다.
  You can't get the right answer from an incorrect problem.   왜냐면은 틀린 질문에서는 옳은 답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지
  Ergo!  It's all about the process of finding the solution.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That's math. Got it?   그거이 수학이야 알간?

3.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In Our Prime 본 소감 

이 영화 재밌습니다.  

수학푸는 과정이 재미있구요. 수학에 관한 철학이 들어 있습니다.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수학을 .... 이 영화를 보면 수학공부에 매진하고 싶어집니다.

이 영화를 보면 음악도 나옵니다. 피아노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음악도 알고보면 음악속에 수학이 들어있습니다.

화성악도 알고보면 수학 공식 같은 것이 있어요.

검정건반과 흰 건반속에서 흘러나오는 은율이 수학의 공식 같은 것이 음악의 화음속에 녹아져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글쓰는 작업도 알고보면 수학이 들어있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 기승전결.  이런 것들이 어떤 수학의 공식처럼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학은 삶의 전 분야에 다 녹아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수학은 배우면 배울 수록 재미있는 학문인데 이 묘미를 못 느끼니까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고 골치가 아픈 학문이고 배우기 힘들다고 느껴졌을 지도 모릅니다.

누가 좀 수학을 쉽고 재미 있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이 영화를 보십시오.  아주 재미 있답니다.  감동이 온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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