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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파이란 Failan

by storydrama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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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란 Failan

장르 :  멜로 드라마

원작 : 아사다 지로 소설 (러브레터)

각본 : 송해성, 김해곤, 안상훈

출연 : 최민식, 장백지 외

개봉 : 2001년 4월 28일

2021년 11월 18일 (재개봉)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위장결혼한 파이란과 삼류건달 강재의 이야기 

 

2. 파이란 Failan 줄거리 

인천에서 살아가는 삼류건달 강재는 용식과는 친구사이다. 용식과 같이 건달생활을 시작했지만 친구 용식은 조직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지만 강제는 용식이나 조직원들에게 번번히 무시를 당한다. 능력도 없고 마음도 약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용식은 조직의 적대관계에 있는 다른 조직원이 조직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에 찾아온 것에 화를 내며 그 조직원을 폭행한다.  그리고 강제가 보는 앞에서 용식은 그만 그 조직원을 죽이고 만다. 시체는 처리했지만 곧 발각되어 체포될 것을 염려한 용식은 강재에게 무릎꿇고 자기대신 자수해서 감옥에 들어가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대신 배 한 척 값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무시당하던 강재는 배 한 척 값을 먼저 달라고 한다. 또한 아내 강백한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중국에서 온 파이란은 1년 전 강재와 위장결혼 했던 여자였다. 중국에서 가족을 잃고 한국에 사는 친척을 찾아왔지만 벌써 이민을 가버린 후였다.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어 갈 곳이 없어지자 강재 친구이자 후배 조직원 경수가 운영하던 인력사무소에 찾아왔었다. 경수는 그녀를 강재와 위장결혼 시킨 뒤 강원도로 보내어 일을 시키기로 했다. 파이란은 결국 어느 작은 시골의 세탁소에서 머물면서 일하게 된다.   한국말도 모르던 파이란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일도 열심히 해서 유능한 일꾼이 됐다.  그녀는 자신과 결혼해준 강재에게 감사했다.  파이란은 입에 피를 내며 병에 걸려있는 자신을 알게 된다. 

 

인천으로 가서 강재를 만나려고 한다.  파이란이 강재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갔지만 하필 강재는 불법 포르노 판매로 경찰에 체포되어 떠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쩔수 없이 파이란은 강재에게 사랑한다는 편지를 쓴 뒤 병으로 생을 마감한다.

강재는 강원도로 가서 파이란의 죽어있는 시체를 본다.  가짜 남편이었지만 파이란의 편지를 읽은 강재는 깊은 슬픔과 동질감을 느낀다. 유해를 안고 인천으로 돌아 온 강재는 마음을 바꾸어 용식에게 감옥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떠날 채비를 하던 차에 전에 경수에게서 비디오를 찍은 파이란의 모습을 본다. 비디오속에서 파이란이 생전에 부르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강제는 용식이 보낸 부하 조직원에게 목에 졸려 죽임을 당한다.  파이란이 부르는 노랫소리를 들으먀 깅재는 죽어간다,

 

3. 파이란 Failan 영화 대사

뭐, 좆 까시오, 좆 까?
야 씨발 놈이 이건 형이 빵에서 나왔는데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씨발 놈아
두부 한 모 딱 사 놓고
대기하고 있어야 될 거 아니야, 씨발 놈아
(경수) 어휴, 씨발 양말이냐, 시궁창이냐?
양말이냐 시궁창이냐!
(강재) 이 새끼는 진짜 무슨
이게 사람의 속에서 나온 새끼야
알에서 나온 새끼야?
어? 에이 개새끼야 어? 
(경수) 무슨 벼슬했냐?
고삐리들한테 포르노 팔다가 씨발
구류 열흘 산 주제에 a?
형 나 아니었으면 얼어 뒤졌어, 알아?
지금 형 입고 있는 그거 누구 거냐?
이 편지를 강재 씨가 보시리란 확신이 없어 부치지 않습니다.
이 편지를 보신다면 저를 봐 주러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나는 죽습니다.
너무나 잠시였지만 강재 씨의 친절 고맙습니다.
강재 씨 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보고 있는 사이에 강재 씨 좋아하게 됐습니다.
좋아하게 되자 힘들게 됐습니다.
혼자라는 게 너무나 힘들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항상 웃고 있습니다.
여기 사람들 모두 친절하지만
강재 씨가 가장 친절합니다.
나와 결혼해 주셨으니까요.
강재 씨 내가 죽으면 만나러 와 주실래요?
만약 만난다면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아내로 죽는다는 것 괜찮습니까?
응석 부려서 죄송합니다.
제 부탁은 이것뿐입니다.
강재 씨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세상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는 강재 씨 안녕.

4. 파이란 Failan 영화를 본 소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위장결혼한 여성분이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분으로 나오네요. 현실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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