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남자

1.  행복한 남자 (덴마크 영화)

장르 : 드라마

감독: 빌레 아우구스트

원작 : Lucky Per

개봉일 : 2018년 8월 30일 (덴마크)

출연: 에스벤 스메드, 카트리네 그레이스, 벤자민 키터, 율리 크리스 티안센 

- 기독교가정의 완고한 아버지에게 저항하는 공학도 페테르의 삶을 통한 행복에 대한 통찰

 

2.  행복한 남자 (덴마크 영화) 줄거리

주인공 페트로는 고급기술대학의 합격 토지서를 받고 집을 떠나는 것을 기뻐한다. 목사인 아버지는 페트로가 도시의 향락과 어두움에 빠질까 두려워하며 기도를 해준다. 페트로의 아버지는 떠나는 아들에게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았던 아끼던 시계선물을 주려고 하나 아들 페트로와 크게 다투고 선물을 주지 못한다.

도시에 나와 대학에서 공부하는 공학도 페트로는 교수의 질문에 자신의 소신있는 대답을 한다. 면적과 물의 흐름 간에 보이는 지수의 일관성에 대한 대답을 하고 유틀란트를 가로질러서 두 바다를 연결해 주면 배의 동선을 단축하고 새 도시들을 연결해 줄 것이라는 것도 이야기한다.  운하들이 갈라져서 습지로 흘러나가면 다르시의 법칙을 이용해 경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수는 젊은 학생은 야망을 쫓지 말고 지식을 쌓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한 편 살로몬 아가씨는 유대교 가문의 부잣집 상속녀이다. 그녀는 그녀를 좋아하는 같은 유대교 출신의 부잣집 남자와  약혼을 한다. 페트로는 식당에서 살로몬 남동생을 만나 자신은 공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천재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며 자신이 발명한 아이디어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한다. 에너지를 생산할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냈다며 비싼 석탄을 쓰지 않고 자연의 힘인 바람과 파도를 활용해 운하와 수문의 정교한 조직과 결합하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덴마크를 현대적이고 자급자족적인 공업국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말을 한다.  그들은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페트로는 가난한 학생으로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다. 그 곳에서 같은 아르바이트생 여자와 친해져서 둘은 육체적 사랑을 나누며 그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얼마 후 살로몬가로 초대를 받은 페트로는 살로몬 아가씨를 만나서 호감을 느낀다.  살모몬 가족과 식사하면서 현대사회가 발달하면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이 중요하다며 에너지원 공급 열쇠를 쥔 사람이 미래의 열쇠도 쥐는 거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언젠가는 고갈될 석탄 기반 에너지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나는 거대한 동력과 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한한 파도는 매일 해안에서 맹렬한 힘을 방출하는데 그 힘을 모아서 거대한 터빈에 연결하면 케이블을 통해 전국에 전기를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풍차도 마찬가지로 전국에 끊임없이 바람이 부니 전부 잠재 자원으로 활용해서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고 말한다. 살로몬가에는 두 딸이 있는데 작은딸이 페트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큰 딸은 오히려 그 남자를 부정적으로 본다. 훗날 페트로는 약혼자가 있는 큰 딸 살로몬에게 사랑을 구애하고 둘은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페트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면을 공학자 대령님에게 제출한다. 살로몬 남동생이 그에게 제출하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은 그 공학자가 승인을 해줘야 정부에서도 승인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페트로는 공학자 대령에게 불편함을 느낀다. 권위주의의 진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다음 주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듣고 대령과 헤어진 후 살로몬가 사람들과 식사를 한다.

 

큰 딸 약혼자가 대대적으로 내려온 성직자의 집안에서 자랐다면서 어째서 그에 반하는 공학도가 되었냐며 종교에 반감을 갖고 있는 건 아니냐고 묻자 살로몬은 공학의 학문은 인간의 차이를 좁혀주는 세계인들이 하나로 이어질 수 있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인간으로의 삶으로 이끌어 줄거라고 믿는 자는 말을 한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페트로는 그녀에게 계속 구애를 하게 되고 결국 살로몬은 약혼자와 파혼하고 페트로의 여자가 되어 임신도 한다. 그녀는 매우 지적이고 솔직하며 훌륭한 여성이다.  공학자 대령은 페트로의 프로젝트를 거절한다.

살로몬가 아버지와 아들들은 페트로의 프로젝트를 지지한다.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보내 그곳의 유명한 교수로부터 실현가능한지 보게 하라며 돈을 주고 유학을 보낸다. 페트로는 큰 딸 살로몬에게 유학 가기 전날 끊임없는 구애 끝에 그녀의 사랑을 얻는다. 페트로는 유학을 떠나서 공부에만 전념하느라 바쁘게 되고 살로몬은 페트로의 형을 찾아간다. 형은 기독교와 유대교는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결혼을 찬성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살로몬은 오스트리아까지 페트로를 찾아가서 만난다. 곧이어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는 페트로, 아버지와 화해하지도 않았고 장례식도 가지 않는다. 페트로는 자신을 찾아온 살로몬과 깉은 육체관계를 갖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살로몬과 페트로는 약혼을 한다. 페트로는 끊임없는 고집으로 사랑을 쟁취하고 또한 자신의 프로젝트를 오스트리아 교수로부터 승인을 얻는 쾌거를 통해 살로몬가에서 인정을 받는다.

 

페트로에게 어머니가 찾아온다. 어머니는 왜 아버지 장례식에 오지 않았냐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페트로에게 남긴 시계를 아들에게 준다. 부잣집 유대인 종교갸 가문가 여자와 사귄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버지가 불쾌하게 생각할까 봐 아버지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다며 아버지가 임종 후 남긴 시계를 건넨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했던 말을 기억하라며 주님을 거역하면 추방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페트로는 마음속으로 엄청 화를 내고 시계도 받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난다.살로몬가는 페트로를 불러 덴마크 공학자 대령님이 오셨다며 그분께 사과하고 예의를 다하라고 말한다. 그분만이 프로젝트를 허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한다. 페트로는 오히려 공학자 대령이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살로몬가는 페트로의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협력단을 해체하기로 결정한다. 페트로는 자신의 프로젝트 도면을 들고 그 자리를 나가버린다.

살로몬은 프로젝트를 실현할 기회인데 그깟 사과가 대수냐며 왜 그동안 고생한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드냐고 슬퍼한다. 페트로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두고 권력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페트로는 형을 만났는데 어머니도 돌아가셨다며 페트로에게 남긴 편지를 전해준다. 그리고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페트로는 잠을 설친다.  어머니의 편지글에는 네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네가 부디 사람들에게 겸손함과 이타적인 사랑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적혀 있었다.

페트로는 어머니의 관을 옮기는 선박에서 아버지거 저신에게 선물로 준 늘 거절했던 그 시계를 발견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페트로는 목사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목사남의 딸을 만난다. 페트로는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 살로몬과의 약혼을 파기한다.  부잣집 가문의 큰 딸과 헤어지고 가난한 목사님의 딸과 결혼을 한다. 살로몬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페트로는 과연 우리가 잘 어울릴지 한 번이라도 어울린 적은 있는지 살로몬과 결혼하면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지 자신이 없다는 말을 전하며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살로몬 아버지로부터 받은 돈은 복리이자까지 해서 모두 한 푼도 남김없이 갚겠다고 말한다.

 

살로몬은 임신한 아이를 낳지 않고 처음에 청혼했던 남자가 다시 찾아와서 재청혼을 했는데도 거절하고 독신으로의 삶을 산다.  자신에게 남겨진 유산을 전부 털어서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운다.

페트로는 목사님 딸과 결혼해서 자녀를 둔다. 페트로는 자신을 조롱했던 공학자 대령을 찾아가 다시 자신의 프로젝트를 고려 해 줄 수 있냐며 사과를 한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며 거절을 당한다.

살로몬과 헤어진 페트로는 다시 가난해져서 자신의 가진 물건을 팔거나 대출을 하려고 쫓아다니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대출은 거절당하고 자신의 물건을 사려는 사람도 없다. 그는 절망해서 길을 헤맬 때 길에서 남자를 만나는데 행운은 바보 편이고 성공은 후회의 아버지라는 말과 함께 오만함은 오래가지 못하네 라는 말을 듣는다. 세월이 흐르고 페트로는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살로몬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페트로는 아내에게 세 아이를 맡기고 자신은 홀로 떠난다.  그리고 아버지 무덤을 찾아간다. 만족하세요? 라며 시계선물을 무덤에 걸어둔다. 그리고 살로몬이 자선학교 설립한 것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된다.

혼자서 오두막에 살게 된 페트로는 살로몬에게 편지를 쓴다. 살로몬은 페트로를 찾아간다. 살로몬은 페트로가 암에 걸려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페트로는 살로몬에게 평생을 정처없이 소외감속에서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마침내 나 자신을 자각하게 됐다고 신을 섬기지 않는 고독 속에서 이게 아니면 제대로 된 인간은 못 됐을 거라며 이젠 해방된 기분이라고 말한다. 내 프로젝트와 모형을 살로몬 학교에 기증하고 싶다는 밀과 함께 마지막 유언이라며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 모아놓은 자신의 전 재산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한다. 살로몬은 안 받을 이유가 없다며 감사하다고 말한다. 페트로는 살로몬에게 자신에게서 상처를 받았냐고 질문한다. 살로몬은 자신의 과거를 바꾸지 싶지 않다며 당신이 준 기쁨과 슬픔 덕분에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말한다. 내가 세운 학교는 나만큼 당신의 선물이기도 하다고 어떤 면에서는 그 아이들이 다 우리 자식이라고 말한다.

 

3.  행복한 남자 (덴마크 영화) 영화 대사 

I have saved up some money ‎돈을 좀 모아놨다
which I meant to give to you when you left home. ‎네가 집을 떠날 때 주려던 거야
But since you have chosen a different path... ‎하지만 네가 다른 길을 택했으니
you get nothing. ‎한 푼도 주지 않겠다
You will, however, get a gift. ‎대신, 선물을 주마
This watch, which my father gave to me on the day that I left home ‎
이 시계는 ‎내가 집을 떠난 날 ‎아버지께서 주신 거다
I give to you, in the hope that it will soothe your hardened heart. ‎
너에게 주마 ‎네 완악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And open your obstinate mind. ‎완강한 고집을 깨길 바란다
When, one day, you turn away from the path to perdition ‎
언젠가 네가 지옥으로 가는 길에서 ‎돌아선다면
you will open your misguided heart to us. ‎우리에게 그 그릇된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And to Our Lord in Heaven. -It's pitiful to watch an old vicar...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도 ‎- 엄한 목사님인 줄만 알았는데
...whom I've only known for his inhuman rigour, seem so sentimental. ‎
나이 들어 감상적으로 ‎변하시다니 가련하네요
-You cannot refuse... -What? ‎- 거부하지 마라 ‎- 뭘요?
Father's self-righteous piety? This gift of grace? ‎아버지의 독선적인 신앙심요? ‎-
아니면 이 은총받은 선물? ‎- 사과해라
Apologise. Apologise for what you said! 
사과해라 ‎- 방금 한 말 사과해!
Never! ‎- 방금 한 말 사과해! ‎- 절대 못 해요
Hit me again. ‎또 때려봐요
Hit me again like you normally do. ‎때려보라고요 ‎- 조심해라, 페테르 안드레아스 ‎- 평소처럼 때려요
Beware! Beware His intrepid curse! ‎조심해! ‎주님께 저주받은 자로 ‎끝나지 않게 정신 차리란 말이다!
Since Father is predicting my future, he should know that in this house ‎주님께선 제 미래를 정해주시니 ‎제가 늘 이 집에서 ‎집 없는 이방인 기분이었단 것도 ‎알고 계시겠죠
I've always felt like a stranger and a homeless person. ‎집 없는 이방인 기분이었단 것도 ‎알고 계시겠죠
-Exiled be he who defies The Lord! -Amen! ‎- 주님을 거역하면 추방될 것이야! ‎- 아멘!

My starting point is... As modern society evolves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이렇습니다 ‎현대 사회가 발달하면
the access to energy sources will be crucial. ‎에너지원에 대한 접근이 ‎중요해지죠
And he who holds the key to supply, also holds the key to the future.
‎에너지원 공급 열쇠를 쥔 사람이 ‎미래의 열쇠도 쥐는 겁니다
We must break away from coal-based energy, which won't last forever ‎
언젠가는 고갈될 ‎석탄 기반 에너지에서 벗어나
and instead harness the massive force and energy which is found in nature.
‎자연에서 나는 거대한 동력과 ‎에너지를 활용해야 하죠
Yes. ‎맞아요
Please continue. ‎계속해보게
Let's look at the infinite rows of waves ‎이렇게 생각해 보시죠 ‎무한한 파도는
that discharge their roaring power on the coast every day. ‎매일 해안에서 ‎맹렬한 힘을 방출하는데
Why not harness that power? ‎그 힘을 활용하는 겁니다
I want to accumulate that power and connect it to huge turbines ‎
그 힘을 모아서 ‎거대한 터빈에 연결하면
so that electricity can be sent out to the whole country via cables. ‎
케이블을 통해 ‎전국에 전기를 내보낼 수 있어요
The same goes for windmills. All that untapped, restless wind which... ‎풍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엔 끊임없이 바람이 부니
...whistles through the country, can be harnessed and be of benefit to everyone. ‎
전부 잠재 자원으로 활용해서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거죠
Imagine, Mr. Salomon, whole cities with houses and long streets ‎
살로몬 씨, 상상해보세요 ‎도시 전체의 집과 거리
railway stations and factories, all illuminated by electric light ‎
기차역과 공장이 ‎전등 빛으로 밝아지는 겁니다
which we've harvested from the wind and the sea. ‎바람과 파도에서 얻은 에너지로요
You also mentioned something about a new, international seaport. ‎
새로운 국제 항구 도시도 ‎말했잖아요
-If you imagine a Danish Venice... -Thank you. That's splendid. ‎-
덴마크의 베네치아를... ‎- 정말 훌륭한 생각이군
And quite expensive, I imagine. ‎비용도 아주 많이 들겠고
How do you imagine implementing this project?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실행할 생각이지?
The drawings have been handed to Engineer Colonel Bjerregrav. ‎도면은 비에레그라우 ‎공학자 대령한테 제출했습니다. One day, I'm sure the world will realise the grandeur ‎언젠가 세상이 당신 국책 사업의
2:40:08 and necessity in your national works. ‎위대함과 필요성을 깨달을 거야
2:40:14 That's something I wanted to ask you... ‎안 그래도 묻고 싶었는데
2:40:18 Will you display my project and my model at your school? ‎
내 프로젝트와 그 모형을 ‎당신 학교에 전시해 줄래?
2:40:25 As a kind of inspiration to the children. ‎아이들에게 영감이 되도록
Yes, of course. Of course that's where it should be. ‎물론이야 ‎당연히 그곳에 둬야지
The real reason I wrote and asked you to come... ‎당신한테 와달라고 편지 쓴 ‎진짜 이유는
I wanted to give you this. ‎이걸 건네기 위해서야
It's my last will. Your school is the sole beneficiary. ‎내 마지막 유언이지 ‎당신 학교가 유일한 수혜자야
It's 12,600 kroner. ‎12,600크로네지
It's not a lot, but it's what I've been able to save up through the years. ‎
많진 않지만 ‎그동안 모아온 돈이야
And I wanted to ask... ‎당신한테 물어보고 싶었어
...if you find yourself able to receive this gift. ‎이 선물을 받아줄 수 있냐고
Why shouldn't I? ‎안 받을 이유가 없지
Even though you and I are very different... ‎우리가 아주 다르긴 했지만
...I'm not sure I ever really understood you. ‎내가 당신을 제대로 ‎이해한 적이 있나 싶어
But that makes me even more grateful for this gift. ‎그러니 이 선물이 ‎더욱 감사할 뿐이야
Did I hurt you deeply? ‎나 때문에 크게 상처받았어?
I wouldn't change a thing about my life. ‎내 과거는 ‎하나도 바꾸고 싶지 않아
On the contrary, I feel very happy to have known you. ‎그 반대지, 당신을 알게 돼서 ‎정말 행복해
Only with the joy and sorrow which you caused, did my life gain meaning. ‎당신이 내게 준 기쁨과 슬픔 덕에 ‎삶의 의미를 찾았어
The school which I've created, is as much your work as it is mine.
‎내가 세운 학교는 ‎나만큼 당신의 산물이기도 해
In a way, they all turned out to be our children. ‎어떤 면에서는 그 아이들이 ‎다 우리 자식이지
Thank you. ‎고마워

4.  행복한 남자 (덴마크 영화)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 뉴스/ 손흥민 약속

 

손흥민은 부친 손웅정 씨와 한 약속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축구선수 커리어 동안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동의한다. 결혼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다음이 축구가 된다며 팬들에게 보담 하고 싶다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에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며 인터뷰에서 말했다. 

 

5.  행복한 남자 (덴마크 영화)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자전적 영화입니다.  2019년 아카데미상 외국어부문 수상작입니다. 19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덴마크 소설가 헨리크 폰토피단의 소설인데 시대적 배경은 1880년대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페트로는 원작자 폰토피단의 인생역정과 비슷합니다. 폰토피단은 유틀란트의 목사 아들로 태어나 공학을 공부했고 전공을 바꾸어 문학활동을 했습니다. 주인공에 자신의 인생을 소설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 페트로는 터파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와 엄격한 종교주의가 싫었고 아버지가 주는 시계 선물도 거절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이 남자는 그의 내재적인 갈등으로 아버지와의 대립과 종교적 대립이 해소되지 않은 채 여자주인공 살로몬과 결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 동안 고독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재적인 공학도와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페트로의 삶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만약 그가 그토록 원했던 프로젝트가 실현되어 덴마크가 그의 말대로 그의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또한 살로몬과 결혼했다면 그의 인생에서 그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를 상상해 봤는데요.  그랬다면 고독에서 벗어서 진정한 행복을 맛보았을까... 이 영화의 제목은 행복한 남자인데 그는 평생 동안 정처 없이 헤매며 고독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어째서 행복한 남자일까 생각해 봤는데요. 인생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진정으로 자신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만약 내가 페트로였다고 해도 살로몬과 결혼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만약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현실화 되었다면 살로몬과 결혼은 당연 해졌을 텐데요.  인생은 어떻게 살든 자신의 내면에서 울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