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헬머니 (영화)

by storydrama 2024. 5. 17.
반응형

1. 헬머니 (영화)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신한솔

각본 : 신한솔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주연 :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본드일 :2015년 3월 5일 

극장시간 :108분

- 교도소에서 나온 할마니의 욕의 맛을 볼 수 있는 영화 

 

2. 헬머니 영화 줄거리 

고삐리 일진, 자갈치 시장 아낙, 조폭, 화성인, 인류학 교수, 지하철 막말녀, 각 지역별 욕할매 등 전국 각지의 욕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욕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진정한 욕의 승자는 세상사는 맛이 욕 안에 모두 들어있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욕을 하는 할머니, 지옥에서 온 할머니. 헬머니다.

그리고 그 경쟁 안에서 담겨있는 헬머니와 아들들과의 갈등과 화해. 어머니에게 상처받은 이유로 어머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창피해하던 아들과 드늦게 어머니로써 다가가려던 헬머니, 둘 사이에 얼음장같이 닫혀있던 마음을... 눈물 어린 욕을 통해 녹여낸다.

 

3. 헬머니 영화 대사 

[정순] 남산에 노란 유채꽃이 햇빛에 반짝반짝하면
얼마나 이쁜지 몰러
그, 창경궁에 담배 피우는 그 고릴라 본 적이 있는가?
우리 애기들이 얼마나 좋아허는지
큰 놈은 또 고구마맛탕을 너무 좋아해서
입에 달고 살았고만
이놈이, 이, 서울대 나오고 행정 고시 합격한 우리 큰애여
성씨는 달라도 나 닮아서
그냥 머리 똑똑한 것은 똑같제
[여자 1] 아따, 그냥 성님은 좋으시겄어이? 이?
자식 농사 잘 지어 갖고 아휴, 복 터지시겄네
[여자2] 우리 언니는, 어? 아들들 잘되라고
새벽 5시마다 일어나 가지고 매일 같이 기도하는 거
그런 거 보고도 몰라?
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야, 이년들아!
이런 집안한테 시집가서 잘 살겠다
[노신사가 테이블을 탁 치며] 뭐, 이런 집안?
주둥이로 족구하고 자빠졌네!
자빠지긴 우리가 니미럴 핫바지로 보여?
[노부인] 우리 딸한테 장가올 생각도 하지 마
장모님, 은혜가 매달린 거예요 장모님, 은혜가 매달린 거예요
야, 네가 결혼하자고 했잖아
대가리 방전됐냐?
저 말하는 싸가지 좀 봐라
[노신사] 엄마나 딸년이나, 이씨!
[헛웃음] 아니, 아저씨
지금 얻다 대고 손가락질이야?
[은혜 남친] 얻다 대고 눈까리를 야, 너 눈까리 안 깔아?
씹새야, 너나 깔아 이 개새끼가, 씨
- [흥미로운 음악] - '개새끼가?
그래, 이 개새끼 [비명]
- [은혜 남친] '개새끼가?' - 아, 어떤 새끼야
- 말 대가리, 씨바 새끼 일로 와 - [남자] 개쉐끼가, 이, 씨
너 같은 새끼는 뻐큐력 최고야 이 씨벌놈아 너 같은 새끼는 뻐큐력 최고야 이 씨벌놈아
씹새끼가, 이, 씨
지랄하네
이런 썅년이
븅신
이런 좆만 한 새끼가, 확 그냥 이런 좆만 
존나, 이, 씨
[본부장] 야, 저게 욕이냐? 저게 욕이야?
저런 생짜 욕이 아니라
진정한 문화재 가치가 있는 우리 욕을 찾는다며?
야, 너 이 상태로 론칭할 수 있을 것 같아?
[양 피디] 먼저 아이디어 내신 건
본부장님이시잖아요, 본부장님 본부장님이시잖아요, 본부장님
얘가 또 누굴 말고 들어가? 너 죽고 싶어?
누가 내 아이디어래? 네가 들었어? 네가 들었어?
[조연출] 양 피디, 진짜 싸움 났어
아, 진짜
‘망할년’ 
‘븅쉰’ 
    ‘지랄’
        ‘개쉐이’
‘좃나’ 
‘씹새’

4. 헬머니 영화와 연상되는 최근 뉴스 /의과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멈춰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 결과는 서울고등 법원이 기각 각하 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의료계는 대법원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항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5. 헬머니 영화를 본 소감 

이 영화에서는 원래는 돈이 많은 귀족 출신의 할머니가 주변 사람들의 사기를 당해 교도소에 가게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소에서 포스가 남다른 할머니로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할머니 입담은 욕을 찰지게 잘하시는 것이지요.

욕하고 싶어도 욕도 못하고 억울한 일 당해도 말도 못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속시원하게 욕도 하면서 살라는 그런 뜻의 스토리일까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영화를 본 소감은 영화를 보는 내내 온갖 욕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코믹하게 느껴졌습니다.  약간 억지스러운 점도 있어 보이지만 나름 볼만한 코믹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19세 등급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큰아들과 헤어져 살아야만 했던 어머니, 둘째 아들과 큰 아들은 성이 다른 자식들이고 나름 사연이 있네요.  교도소에 갔던 전과자이고 욕도 잘하는 엄마지만 그래도 아들들에게는 최고 좋은 엄마처럼 보입니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기죽지 않고 욕도 잘하는 헬머니에게 박수를 보내며 리뷰를 마칩니다.

반응형

'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민덕희 Citizen of a Kind  (3) 2024.05.26
그대를 사랑합니다.(영화)  (2) 2024.05.22
미스트 The Mist  (1) 2024.05.10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 2024.05.06
대부 The Godfather 3부작중 1부  (6) 2024.05.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