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추천 영화 (내가 본 영화)153

고지전 2011년 개봉한 영화이다. 장훈감독 박상연 각본. 6.23 전쟁중 휴전 협정을 앞두고 벌어진 에록 고지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1953년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중에 동부전선 최전방 에록고징서 전사한 중대장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적과 내통한 내부첩자가 있다고 의심하고 중위 강은표에게 동부전선으로 가서 조사하라는 임무가 하달된다.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을 만난다. 김수혁은 2년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있다. 살아돌아온 친구 김수혁,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모든것이 혼란과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고지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미수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수혁은 중대장을 쏴버린다. 눈 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 2023. 2. 5.
벌새 김보라 감독이고 각본도 김보라의 작품이다. 데뷔작으로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1994년 서울 성수대교를 무너지는 해,중학교 2학년 은희 14세는 떡집을 하는 부모님 과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며 툭하면 은희를 때리는 오빠와 남자친구와의 연애에만 관심 있는 언니, 부모님은 떡집을 하면서 돈버느라 힘겨워 보인다. "아빠, 오빠가 저를 때렸어요. " "너네들 싸우지 말랬잖아." 그러나 부모님 관심은 공부잘하는 오빠에게만 관심과 기대가 크고 은희에게는 무관심하다. 은희에게는 그나마 유일한 친구인 지숙과 남자친구인 지완과의 관계에서 활력을 찾는다.어느날 은희와 지숙이 다니는 한문학원에 김영지 선생님이 새로 부임해온다. 다른 어른들과 달리 영지 선생님은 은희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다... 2023. 2. 3.
가족의 탄생 2006년 개봉한 김태용 감독 영화이다. 누나(미라29세)에게 남동생(형철28세)은 오랫만에 찾아온다. 20살이나 많은 애인(무신48세)을 데리고 온다. 얼마후 무신의 전남편과 전처가 낳은 아이 (채현)도 들어온다. 이렇게 그들은 한 집에서 살아가는 가족이 되었다. 한편 선경이네 가족은 유부남인 아저씨가 엄마를 사랑한다며 엄마랑 살고 아저씨와 엄마사이에서 낳은 아이인지 남자아이가 있다. 아저씨는 독신이 아니고 유부남이다. 선경은 아저씨집에 들이닥쳐서 묻는다. 아저씨의 실제부인과 아들앞에서 " 아저씨 우리 엄마 사랑하세요?" 우물쭈물하더니 " 그래 사랑한다. 됐니?" 어안이벙벙한 아저씨의 가족들..... 피가 섞이지 않은 혈연관계가 아닌데도 아무 연고없는 사이인데도 그들은 그렇게 만나서 가족이 된다. 남인.. 2023. 2. 3.
내사랑 내곁에 영화 다시보기 몸이 굳어가다가 꼼짝없이 죽는 병에 걸린 종우는 지수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종우는 루게리병에 걸려서 점점 상태가 나빠져만 간다. 종우는 지수가 곁에 있어서 고맙고 미안할 뿐이다. 장례지도사 직업을 가진 지수는 마음씨가 곱고 맑다. 힘든 내색없이 종우곁을 지킨다. 박진표 감독 박진표 각본인 2009년 개봉된 영화이다. 배우 김명민과 하지원의 연기가 매우 돋보이는 영화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 죽음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죽음 앞에서는 인간이 참으로 무력해진다. 희망도 없어지고 꿈도 꿀 수 없다. 특히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환자의 고통은 어찌 말로 표현할 수가 있을까. 종우의 역을 맡은 배우 김명민은 훌륭한 배우이다. 체중을 감량하고 맡은 역할.. 2023. 2. 2.
해어화 미치도록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 예인을 양성하는 '대성권번' 은 어린나이부터 뛰어난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율과 연희가 있다. 대성권번은 기생학교이다. 소율과 연희는 둘도없이 친한 단짝친구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소율은 윤우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어한다. 윤우는 소율을 찾아와 자신의 색시가 되려면 2년 있으면 되겠지 라면서 소율을 좋아하는 마음을 내보인다. 소율은 오라버니 어머님께서는 천하없어도 기생은 안된다고 하셨는데... 무슨소리...나는 신식이야 신식. 울어머니도 어찌지 못할 그런거지.. 윤우는 소율에게 이런말을 해서 소율을 기쁘게 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 2023. 2. 1.
서부전선 이상없다. 에르바르트 베르거 감독, 2022년 개봉된 영화이다. 1930년판 1979년판에 이어 원작소설 가 세번째로 영화화 한 것이다. 1차 대전이 한창 일어나고 있는 1917년, 독일의 서부전선에서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17세 고등학생인 파울이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겪는 삶과 죽음의 고비를 오가면서 겪게되는 전쟁영화이다. 2023. 2. 1.
파수꾼 다시보기 윤성현 각본 감독, 파수꾼은 2011년 3월 3일 개봉한 한국의 독립 영화이다. 고교시절 친구들간의 소통의 문제가 낳은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절친하게 지내왔던 친구들간의 의사소통 문제로 한 친구가 자살을 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자살한 직후 자신의 아들이 왜 죽었는지 그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서 학교를 찾아다니고 절친했던 친구들을 찾아다닌다. 일진 짱이였던 기태의 자살은 설득력이 약해보였다. 하지만 그만큼 친구들에게 의지하고 친구들과 함께 한 기태였기에 친구의 말에 깊게 상처받았을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동윤 : 너 입버릇 같이 가식적인 새끼들 싫어한다고 그랬잖아. 근데 웃긴 건 너가 제일 가식적이야. 모르겠어? 어떻게 말은 똑바로 하면서 행동은 반대냐? 그래서 애들이 널 좆같이 생각 하는 거 아니야.. 2023. 1. 25.
희망을 얼리다 hope frozen 3살된 딸이 어린나이에 뇌암으로 죽어가자 딸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아빠는 차마 딸을 보낼 수 없다. 그러던 중 극저온학 이라고 불리는 인체 냉동 보존 기술을 알게된다. 신체를 냉동해 먼 미래에 첨단과학으로 부활시키는 기술이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설득시킨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생명연장 재단 Alcor 에 에인즈를 보관했다. 딸을 사랑하는 태국의 아빠와 엄마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인간은 태어나면 누구나 죽는다.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죽음처럼 인간을 나약하게 만드는게 없다. 죽음 앞에서 인간은 한계에 부딪친다. 죽음을 극복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싶으나 그게 불가능한 것을 알고 결국 과학자 아빠는 딸의 신체를 냉동하기로 .. 2023. 1. 22.
반응형